고뱅킹레이트(GoBankingRate)가 미국 전역에서 은퇴비용이 가장 비싼 주 15곳을 선정했다.
은퇴 비용이 가장 높은 주는 뉴욕과 캘리포니아 같은 대도시나 자연이 아름답고 온화한 기후로 많은 은퇴자를 끌어들이는 하와이 등이 있다. 이 주들은 주택비용도 높은 경향이 있다.
하와이의 은퇴비용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5년 동안 생활한다고 가정했을 때, 주택, 식료품, 교통비, 공과금, 의료비 등 필수 생활비를 합치면 약 221만 달러에 달한다.
매사추세츠와 캘리포니아는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는데, 은퇴자금으로 각 주마다 160만 달러 이상이 필요한 것으로 집계됐다.
고뱅킹레이트는 미국 노동통계국의 최신 평균 생활비 데이터를 근거로 했다. 총액은 인플레이션 상승, 임의 지출 또는 예상치 못한 비용과 같은 다른 요인을 고려하지 않고 은퇴에 필요한 최소한의 금액만을 나타냈다고 해당 기관은 전했다.
다음은 은퇴하기 가장 비싼 15개 주의 1위부터 15위까지의 순위다.
1. 하와이
-연간 생활비: $110,921
-은퇴에 필요한 저축액: $2,212,084
2. 매사추세츠
-연간 생활비: $88,268
-은퇴에 필요한 저축액: $1,645,764
3. 캘리포니아
-연간 생활비: $86,946
-은퇴에 필요한 저축액: $1,612,716
4. 알래스카
-연간 생활비: $74,147
-은퇴 시 필요한 저축액: $1,292,753
5. 뉴욕
-연간 생활비: $74,147
-은퇴 시 필요한 저축액: $1,292,753
6. 뉴저지
-연간 생활비: $68,980
-은퇴에 필요한 저축액: $1,163,566
7. 버몬트
-연간 생활비: $68,559
-은퇴에 필요한 저축액: $1,153,051
8. 워싱턴
-연간 생활비: $68,259
-은퇴에 필요한 저축액: $1,145,540
9. 메인
-연간 생활비: $68,199
-은퇴에 필요한 저축액: $1,144,038
10. 애리조나
-연간 생활비: $67,778
-은퇴에 필요한 저축액: $1,133,522
11. 로드 아일랜드
-연간 생활비: $67,538
-은퇴에 필요한 저축액: $1,127,514
12. 코네티컷
-연간 생활비: $67,117
-은퇴에 필요한 저축액: $1,116,998
13. 뉴햄프셔
-연간 생활비: $66,997
-은퇴에 필요한 저축액: $1,113,994
14. 오레곤
-연간 생활비: $66,096
-은퇴에 필요한 저축액: $1,091,462
15. 유타
-연간 생활비: $65,795
-은퇴에 필요한 저축액: $1,083,951
<심영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