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저녁 시카고 리버 노스 지역에서 발생한 다중 차량 충돌 사고로 어린이 3명을 포함한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16세 소년이 훔친 지프 체로키를 몰고 신호를 무시하며 남쪽으로 질주하다 충돌을 일으켰다.
지프는 닷지 밴, 지프 컴퍼스, 혼다 SUV와 충돌했다. 닷지 밴에 타고 있던 여성과 6세 여자아이는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며, 지프 컴퍼스에 타고 있던 여성과 4세, 6세 어린이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모두 안정적인 상태다. 혼다 SUV에서는 부상자가 보고되지 않았다.
사고 후 소년은 도주를 시도했으나 즉시 체포되었으며, 동승했던 여성도 체포되었다. 경찰은 현재 추가 혐의를 검토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