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의 역사 포커스) 신대륙 발견(?) 콜럼버스의 항해 여정은?

이탈리아 출신으로 스페인에서 활동한 탐험가이자 항해사가 스페인 여왕의 후원을 받아 신대륙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진 사람이 바로 크리스토퍼 콜럼버스(Christopher Columbus)다.

그 해가 1492년인데 당시 발견한 신천지(New World)는 바하마 제도의 산 살바도르(San Salvador) 섬으로 알려졌다.

이후 그는 12년에 걸쳐 계속 원정을 떠났는데 그 항로를 표시한 지도다.

모두 4번에 걸친 원정 항해를 통해 탐험을 지속해 1504년이 되서야 원정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

항해를 통해 중앙 아메리카를 비롯 쿠바와 자메이카 그리고 바하마 제도 등을 거치고, 남미의 최북단 지역도 거쳐갔음을 알 수 있다.

원주민을 노예로 팔거나 금을 약탈하는 등 악행을 저지르며 스페인 본국으로부터의 지원을 받아 챙겼다.

따라서 그는 원주민들을 잔인하게 대하고 여러 만행을 서슴치 않고 저지른 오만 때문에 콜럼버스의 이름은 탐험가의 대명사가 아닌 피와 욕망에 굶주린 학살자의 상징이 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