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경찰, 서부지역 블루 라인 역 해머 공격 용의자 사진 공개

시카고 경찰은 8월 14일 화요일 오후 시카고 서부 CTA 블루 라인 웨스턴 역에서 발생한 해머 공격 및 강도 사건과 관련해 수배 중인 두 용의자의 사진을 8월 16일 공개했다. 22일 ABC 방송에서 진행한 경찰과의 인터뷰에 따르면, 피해자인 31세 남성은 오후 4시 직전에 플랫폼에 서 있다가 여성 용의자로부터 휴대전화를 강제로 빼앗겼다. 피해자가 휴대전화를 되찾으려 하자 남성 용의자가 해머로 그의 머리를 여러 차례 공격했다. 피해자는 머리에 여러 군데 찰과상을 입고 스트로거 병원(Stroger Hospital)으로 이송되었으며 현재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용의자들의 신원 파악을 위해 Area Four 수사관들과 함께 수사 중이며, 아직 체포된 사람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