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14일부터, 각 주에서 선거인단들이 모여 한표를 행사하는 선거인단 투표가 실시된다 미국은 각주의 선거인단을 통해 대통령을 뽑는 간접선거 제도를 채택하고 있다 엄밀히 말해 지난달 실시된 대선에서 대통령이 확정되는 것이 아니다 지난 11월 3 일 대선을 통해 국민들이 투표를 했지만 그것은 대통령을 선출할 선거인단을 선출한 것이고 바로 오늘 있을 50개 주의 선거인단 공식투표를 통해 차기 대통령이 선출된다 현재 바이든 후보는 총 306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하였고 트럼프 대통령은 232명을 확보했다 오늘 선거인단 투표를 거쳐 내년 1월 6일 연방 의회가 결과를 보고함으로써 정식으로 제46대 대통령이 탄생한다 그러나 선거인단 투표에서 가끔 약속한 후보가 아닌 다른 정당 후보를 찍는 반란표가 나오기도 하지만 선거 결과에 영향을 준 적은 없다 트럼프 대통령은 어제 13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아직 끝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현재 선거 결과와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 측이 제기한 여러건의 소송이 기각됐고, 11일 미 연방대법원에서도 텍사스주를 비롯한 여러주들의 소송을 기각한바 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펜실베이니아와 미시간, 조지아주에서 우리가 이겼으며 계속해서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난주말 , 수도 워싱턴D.C.에서는 수천 명의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이 결집해 지지 시위를 벌였으며 기각된 일부 주에서도 선거부정에 항의하는 시위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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