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제인 24일, 하나센터 주관으로 공적부조정책변화 관련 설명회가 윌링(Wheeling)에 있는 그레이스 교회에서 열렸습니다.
공공복지혜택 수혜로 인해 추방조치나 영주권 신청, 또는 취득에 불이익을 받는 것이 아니냐는 의문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기자
공적부조, 다시말해 최저 한도의 생활권을 보장하기 위해 빈곤자, 장애자, 노령자 등 사회적으로 보호해야할 집단에게 정부 등 공공부문이 제공하는 지원을 말합니다.
최근 이 공적부조 대상자가 되기 쉬운 한인을 포함한 외국인들이 향후 추방등의 불이익을 당할 수 있다는 뉴스로 인해 걱정하는 한인들이 많아 이 설명회를 진행했다고 하나센터측은 밝혔습니다.
이 날 설명회에는 안드레아 코바흐 변호사와 이민난민엽합 매니저로 활동하는 다그마라 아비라, 그리고 케리 채프먼 변호사가 함께 해 현재상황과 이날 참석한 이들의 질문에 답했습니다.
메디케이드, 올키즈, 식료품 보조 및 에너지 보조 신청 같은 정부제공 혜택을 영주권 취득에 불이익을 당할 수 있다는 이유로 포기하는 현상이 계속 됨에 따라 김은기 디렉터는 “영주권자나 시민권자 등 문제없는 수혜자들까지 그 수혜를 취소하려고한다. 현재 안심할 수는 없지만 정확한 정보를 안내해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말을 전했습니다.
이 날 설명회에서는 아직 바뀐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말과 함께 정부에서는 겁을 줄 수 있지만 우리들이 적극적으로 나서서 목소리를 내야 한다는 말도 했습니다.
[인터뷰 : 안드레아 코바흐 변호사]
이 날 설명회에 참석한 한인수가 저조해 다소 아쉬운 모습도 연출되었습니다.
한편, 하나센터측은 관련된 문의에 대한 상담을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