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학 입학시험으로 잘알려진SAT 시험이 내년부터 컴퓨터를 이용한 디지털 시험으로 변경된다. sat를 주관하는 칼리지보드는 25일 앞으로 이 시험을 디지털 포맷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앞으로 연필 대신 노트북이나 태블릿 pc를 챙겨야 한다. 특히 해외에서는 2023년 내년에 시작하지만 미국에서는 2024년부터 디지털 시험으로 바뀌게 된다. 그렇지만 시험장소에 대한 변경은 없을 것으로 알려졌으며 응시생은 여전히 감독관이 있는 학교나 지정된장소에서 디지털 기기로 시험을 치러야 한다. 시험시간도 종전 3시간에서 2시간으로 짧아지며 시험결과는 며칠안에 통보될것이라고 칼리지 보드는 전했다. 이번 디지털 전환 발표는 이 시험이 백인 부유층에 유리하다는 비판이 높아지며 코로나 사태 이후 SAT 시험을 의무화하지 않는 대학이 늘어나면서 나왔다. 명문 사학인 하버드를 비롯한 다수 유명대학들도 SAT 나 ACT같은 시험 성적 보다는 고교시절의 학업성취도와 다향한 활동을 기준으로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다. 최소 1번 이상 SAT에 응시한 학생 수도 2020년 220만명에서 2021년 170만명으로 급감했다. [CHICAGO WIN TV HOT NEWS / 제보:847.290.8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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