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April 30,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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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코로나 여파로 올해 IFA 2020 ‘불참’

삼성전자가 오는 9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국제가전전시회) 2020’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내부 회의를 거쳐 전시회에 참여하지 않기로 의견을 모으고 이를 주최측에 통보했다.

IFA는 미국의 CES(Consumer Electronics Show)와 스페인 MWC(Mobile World Congress)와 함께 세계 3대 가전·IT 박람회이다.

앞서 IFA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올해는 전시 일정과 규모를 대폭 축소해 진행한다고 밝힌 바 있다.

삼성전자측은 “코로나19 의 재확산 등이 우려되는 상황을 고려해 임직원들의 안전을 위해 올해 IFA에는 참가하지 않기로 했다”며 “온라인 컨퍼런스나 해외 법인 차원의 소규모 활동은 진행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호주 다음달부터 4주간 코로나 2차 봉쇄령

호주가 코로나19 2차 봉쇄령에 들어간다.

30일 디오스트레일리안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호주 남동부 빅토리아주 멜버른의 부르클린 등 10개 지역에 대해 다음달 1일부터 4주간 봉쇄조치가 내려진다.

이에따라 그동안 영업을 재개했던 각종 사업장과 도서관 등 공공시설이 다시 폐쇄된다.

주민들도 학업과 식료품 구매 등 필수적 목적을 위한 외출만 가능하다. 봉쇄지역에서 무단외출 등이 발견되면 벌금을 부과한다.

멜버른은 코로나 환자가 많은 곳으로 최근 확진자가 하루 수 십명에 달하면서 2차 유행 우려가 제기됐다.

현재 호주 전체 확진자는 7천 686명, 사망자는 104명이다.

“링컨·루스벨트 동상 철거”…플로이드 이후의 미국

미국 백인 경찰의 과잉 진압 과정에서 사망한 흑인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으로 반인종차별 시위가 전세계로 확산한 가운데, 인종차별과 연관이 있다고 지목된 미국 역대 대통령의 동상이 철거되는 등 미국 내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다.

25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국 인종차별 시위대 측은 최근 미국 에이브러햄 링컨 전 대통령의 동상을 철거하겠다고 밝혔다.

수도 워싱턴DC의 링컨 파크에 있는 동상을 살펴보면 팔을 벌리고 있는 링컨 전 대통령 앞에 흑인 남성이 무릎을 꿇고 있는데, 이 모습이 마치 링컨이 시혜를 베풀어 노예들이 해방된 것처럼 보인다는 이유에서다.

시위대 측의 움직임에 워싱턴DC는 동상을 보호하기 위해 바리케이드와 400여 명의 방위군을 투입하기도 했다.미국 뉴욕 자연사박물관의 입구를 80년 동안 장식해온 시어도어 루스벨트 전 미국 대통령의 기마상도 인종차별 반대 여론 여파로 철거될 위기에 놓였다.

미국 뉴욕 빌 더블라지오 시장은 “루스벨트 대통령의 조형물이 흑인과 미국 원주민들이 예속된 존재들이며 인종적으로 열등하다는 점을 명시적으로 그리고 있는 까닭에 미국자연사박물관이 철거를 요구했다”며 “뉴욕시는 박물관의 요구를 지지하며 문제가 있는 조형물을 제거하는 게 옳은 결정이고 시기도 적절하다”고 덧붙였다.

차별 논란 속에 시위의 표적이 돼 온 이 조형물은 말을 탄 루스벨트 대통령과 그 옆에 서 있는 아프리카인, 미국 원주민으로 구성돼 있다.

시위대의 동상 철거 목소리가 이어지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기념물과 동상 파괴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매우 강력한 행정명령을 내리겠다”고 경고했다.

루즈벨트 대통령 아래 흑인이 보좌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과거 인종차별 발언 등으로 물의를 산 유명인의 이름을 딴 명칭들도 잇따라 변경, 퇴출되고 있다.

지난 27일 미국 프린스턴대학교 이사회는 국제관계대학원과 기숙형대학 명칭에 포함돼 있는 ‘우드로 윌슨’ 전 대통령의 이름을 학교 명칭에서 삭제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결정으로 국제관계 분야 명문 대학원으로 알려진 ‘우드로 윌슨 공공국제문제 스쿨’은 ‘프린스턴 공공국제문제 스쿨’로, 기숙형 대학인 ‘윌슨 칼리지’는 ‘퍼스트 칼리지’로 불리게 됐다.

미국 역사상 가장 인종차별적인 대통령으로 평가받는 윌슨 전 대통령은 과거 흑인 고위직 공무원 17명 가운데 15명을 해임했고, 프린스턴대 총장 시절엔 “유색인종의 프린스턴대 입학은 불가하다”며 흑힌 입학생을 받지 않았다.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에선 민주당원들이 미국 서부극의 전설로 알려진 배우 존 웨인의 이름을 딴 ‘존 웨인 공항’의 명칭을 ‘오렌지카운티 공항’으로 변경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채택했다.

민주당원들은 과거 존 웨인이 플레이보이지와의 인터뷰에서 “흑인들이 책임감을 가질 때까지 ‘백인우월주의’가 필요하다”며 “과거 노예였던 이들에게 죄책감을 느끼지 않는다”고 발언한 것을 문제 삼아, 시 당국에 공항 명칭변경과 존 웨인 동상 철거를 요구해 놓은 상태다.애니메이션 업계에선 흑인 등 유색인종 캐릭터를 연기하던 백인 성우들을 하차시키기도 했다.

인기 애니메이션 ‘심슨 가족’ 제작진은 성명을 통해 “‘심슨 가족’에서 더는 백인 성우가 비(非) 백인 역할의 목소리를 맡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고, 또 다른 방송용 애니메이션 프로그램 ‘패밀리 가이'(Family Guy)의 마이크 헨리와 ‘센트럴 파크'(Central Park)의 크리스틴 벨 등 다른 백인 성우들도 유색인종 캐릭터를 연기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화장품 업계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었다.

세계 최대 화장품 업체인 로레알은 문구에서 하얀 피부를 강조하는 단어들을 없애기로 한것인데 구체적으로 ‘미백'(whitening), ‘흰'(white), ‘밝은'(fair), ‘환한'(light)과 같은 단어를 사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앞서 존슨앤드존슨은 아시아와 중동 등에서 아예 미백크림을 판매하지 않겠다고 발표했고, 생활용품 업체 유니레버의 인도 지사는 ‘페어 앤드 러블리'(밝고 사랑스러운)가 인종에 대한 편견을 부추긴다는 지적에 다른 이름을 쓰겠다고도 전했다.

日, 한국인 여행 오지마…韓 등 입국금지 한달 연장

일본 정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이유로 각국에 대해 시행중인 입국 규제 조치를 7월말까지 한 달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30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이미 발급한 비자의 효력을 정지하거나 단기 체류자에 대한 비자 면제 제도의 효력을 정지하는 조치 등을 이어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한국인에 대한 ’90일 비자 면제’도 계속 중단돼 한국에서 일본으로 입국하려는 외국인에 대한 사실상의 입국 금지 조치가 이어진다.

일본 정부는 알제리, 쿠바, 이라크, 레바논 등 18개국 국적자를 다음달 1일부터 입국 금지 대상으로 추가한다.

이에따라 입국 거부 대상은 모두 129개국으로 늘었다.

홍콩보안법 통과…민주화운동 상징 조슈아 웡 체포되나

홍콩보안법이 예상대로 30일 중국 전인대 상무위원회를 통과해 내일(1일)부터 홍콩에 적용되면서 홍콩 민주화 운동의 상징으로 불리는 조슈아 웡에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중국 당국이 미운털이 단단히 박힌 조슈아 웡을 가만히 놔두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이미 온라인에서는 조슈아 웡 등 홍콩보안법이 효력을 발휘하면 잡혀가거나 체포된 24명의 민주인사 명단이 나돌고 있다. 하지만 웡은 이날 체포와 투옥을 각오하고 자신이 이끄는 당을 탈당해 개인자격으로 끝까지 싸우겠다며 배수의 진을 치고 나섰다.

조슈아 웡은 보안법 통과 소식이 전해진 직후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올린 글을 통해 “홍콩보안법이라는 악법 통과와 인민해방군의 ‘저격 훈련’ 공개 등 홍콩의 민주 진영은 이제 생명의 위협을 느끼는 상황에 이르렀다”며 “10년 이상의 투옥과 가혹한 고문, 중국 본토 인도 등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알 수 없게 됐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엄혹한 운명이 눈앞에 놓인 상황에서 개인의 앞날을 헤아릴 수 없게 됐지만, 이를 짊어지려는 용기를 가져야 할 것”이라며 “데모시스토당 비서장 자리에서 물러나고 당에서도 탈퇴해 개인 자격으로 신념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24세인 조슈아 웡은 지난 2014년 17살의 어린 나이에 79일 동안 시위대가 홍콩 도심을 점거한 채 행정장관 직선제를 요구한 ‘우산 혁명’을 이끌면서 전세계에 이름을 날렸다. 지난해 송환법 반대시위 때도 미국과 대만 등을 방문해 홍콩시위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기도 했다. 지난해 11월 지방선거에도 출마하려 했지만 당국이 후보자격을 주지 않아 무산되었다.

그는 스스로 보안법인 통과되면 자신이 제일 먼저 체포될 것이라고 공언해 왔고, 1989년 티엔안먼 민주화 시위의 주역으로 미국에 거주하고 있는 왕단(王丹)도 웡과 반중성향의 빈과일보 사주 지미 라이의 체포를 예견했다.

홍콩보안법 시대가 현실화 되면서 그가 언제 체포될 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웡이 자신이 이끌던 당을 탈당하고 개인자격으로 싸우겠다며 배수의 진을 쳤지만 중국을 견제할 나라가 없는 상태에서 웡의 체포는 시간 문제일 것으로 보인다.

(사진=조슈아 웡 트위터 캡처)그는 곧 체포될 것을 각오한 듯 트위터에는 “내 목소리가 당장 들리지 않아도 국제사회가 계속해서 홍콩을 위해 목소리를 내고 자유를 지키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길 바란다”는 글을 올려 국제사회의 지지와 관심을 당부했다.

조슈아 웡과 함께 우산 혁명의 주역 중 한 명인 데모시스토당 당원 아그네스 차우(周庭)와 네이선 로(羅冠聰) 전 주석 등도 이날 당 탈퇴 의사를 밝히고, 개인 자격으로 저항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모든 사람들이 조슈아 웡 같지는 않다. 일부 반중전선에 가담했던 일부 인사들은 도피하거나 운동 중단을 선언했다. 홍콩 독립을 주장해온 ‘홍콩독립연맹’ 창립자 웨인 찬(陳家駒)은 네덜란드로 피신했고, ‘홍콩 자치’를 주장해온 학자인 친완(陳雲)은 운동 중단을 선언했다.

인도 홍수 피해…마을 2천곳 침수, 100만명 탈출

인도에서 홍수로 인해 100만 명이 탈출하는 등 물난리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29일(현지시간) “인도 북동부 아삼 주에 계절풍·몬순 폭우가 쏟아지면서 100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집을 탈출할 수 밖에 없었다”고 보도했다.

아삼 주의 33개 지역 중 최소 23개 지역에서 장대비를 퍼부었다.

세계 최대 코뿔소로 유명한 아삼 주 중심부의 카지랑가 국립공원도 대부분 물에 잠겼다.

세계에서 가장 큰 강 중 하나인 브라마푸트라 강이 티베트에서 인도와 방글라데시로 흐르면서 주말 동안에 아삼에 있는 강둑을 무너뜨려 2천 개가 넘는 마을들을 침수시켰다.
히말라야 산맥 남쪽의 아삼 주는 세계에서 강수량이 가장 많은 지역이다.

아삼 주 당국은 앞으로 3일 간 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하는 등 홍수상황이 갈수록 심각해 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코로나19·유가 악재로 쌓여가는 폐플라스틱, 내일부터 수입 금지

국내서 적체가 심해지고 있는 폐플라스틱(PET·PE·PP·PS) 수입이 제한된다.

환경부는 29일 ‘국내 폐기물 재활용 촉진을 위해 수입이 제한되는 폐기물 품목 고시’ 제정안이 오는 30일 시행된다고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재활용 폐기물 순환에 차질이 빚어진 데다 유가 하락으로 폐플라스틱의 가치 자체가 떨어지는 악재가 겹치는 상황에서 내려진 결정이다.

환경부에 따르면, 이러한 적체 상황에서도 폐플라스틱 수입량은 2017년 4만 톤에서 2018년 12만 톤, 지난해 14만 4천 톤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해왔다.

이에 환경부는 오는 30일부터 페트(PET), 폴리프로필렌(PP), 폴리에틸렌(PE), 폴리스티렌(PS) 등 4개 폐플라스틱 품목은 국내 폐기물 수입 허가·신고가 제한된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과거에는 국내 폐플라스틱의 품질이 낮다는 평가가 많았지만, 최근 무색 페트병 비중이 높아지는 등 국내 재생원료 품질이 수입폐기물과 유사해졌다”며 “대체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오염되지 않은 플레이크, 펠릿 등 폐기물 수입신고 대상이 아닌 재생원료는 수입제한 대상 품목에서 제외된다. 대체재의 국내 조달이 어려운 경우 등 불가피한 경우에도 지방환경청장이 재활용시장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예외적으로 수입을 허용할 예정이다. 또, 이미 수입허가·신고가 수리된 건에 대해서는 수입이 가능하다.

한편 환경부는 2018년 필리핀 폐기물 불법수출 사례와 같은 폐기물 불법 수출입을 방지하기 위해 △ 폐기물 수출입시 보증보험 가입 의무화 △ 통관 전 현장 검사 강화를 위한 수출입안전관리센터 지정 등 관리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코스피 1.93% 하락…2100선 다시 무너져

미국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커지면서 29일 코스피 지수가 2% 가까이 하락하며 2주만에 다시 2100선이 붕괴됐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93% 하락한 2093.48로 장을 마쳤다. 코스피 지수가 2100선 밑으로 떨어진건 지난 15일 이후 2주만이다.

코스닥 지수도 전거래일 대비 2.12% 하락하며 734.69로 장을 마쳤다.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은 이날도 5759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방어에 나섰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337억원과 3514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하락을 이끌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개인이 2223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83억원과 1244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는 삼성전자(-1.69%), SK하이닉스(-1.18%), 삼성바이오로직스(-3.21%), 네이버(-1.86%), 셀트리온(-0.48%) 등이 일제히 하락했다.

이날 지수 하락은 미국 36개 주에서 신규환자가 늘어나 경제재개 중단 움직임이 가시화되는 등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커지면서 투자심리를 위축시켰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2.0원 내린 달러당 1198.6원에 거래를 마치며 안정세를 보였다. 원달러 환율이 1200선 밑으로 내려간 것은 지난 24일 이후 3거래일 만이다.

美, 코로나19 신규확진자 사흘 연속 4만명 넘었다

미국에서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사흘 연속 4만명 이상 발생해 최고 정점이었던 지난 4월 수준을 위협하고 있다.

워싱턴포스트는 28일(현지시간) 미국 전역에서 4만587명의 신규 코로나19 환자가 보고됐다고 집계했다.

워싱턴포스트는 플로리다·텍사스·애리조나주가 최근 연달아 신규 환자 기록을 경신하면서 새로운 진원지로 떠오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날 애리조나주에서는 3857명, 조지아주에서는 2225명의 신규 환자가 나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신문은 “미국에서 신규 환자의 기록적인 급증은 코로나바이러스를 통제하려는 역사적 실패를 보여주는 명백한 신호”라고 평가했다.

캘리포니아주는 이날 로스앤젤레스(LA)카운티를 포함한 7개 카운티에 술집 영업을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내렸다. 또 콘트라코스타·새크라멘토 등 8개 카운티에는 영업 중단을 권고했다.

플로리다주 브로워드카운티 내 해변 도시 시장들은 기자회견을 열고 독립기념일을 전후한 7월 3∼5일 해변을 폐쇄한다고 발표했다.

플로리다주에서는 전날 코로나19 사태 이후 가장 많은 9585명의 신규 환자가 나온 데 이어 이날도 8530명의 환자가 추가됐다.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는 주 남부, 특히 마이애미 일대에서 대부분의 신규 환자가 나오고 있다며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력 촉구했다.

디샌티스 주지사는 18∼44세의 젊은 성인 계층에서 신규 환자가 많이 나왔으며, 졸업 파티와 모임이 원인이라고 밝혔다.

도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79%가 20~30대

일본 도쿄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대부분이 20~30대 젊은층으로 나타났다.

NHK는 29일 도쿄에서 새로 58명이 확진돼 4일 연속 50명을 넘었다고 보도했다.

58명 중 20~30대가 46명으로 전체의 79%에 이른다.

지난 25일 신규 확진자 48명 중 20~30대가 28명으로 60%였던 것보다 20%포인트 가량 더 많아졌다.

29일 신규 확진자 58명 중 32명은 유흥업관련 종업원과 고객이었다. 58명 24명은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았다.

현재까지 도쿄지역 누적 확진자는 6천 171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다. 일본 전체 확진자는 1만 8천 476명, 사망자는 972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