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March 12, 2025
Home Blog Page 524

IOC가 보험사와 만나는 이유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으로 도쿄 올림픽을 1년 연기한 데 대한 보상문제를 놓고 보험사와 협의하고 있다.

팬데믹이라는 전례없는 이유로 올림픽이 연기됐기 때문에 보험 적용 여부에 대한 해석 또한 명쾌하지 않기 때문이다.

AP통신은 4일(현지시간) IOC의 피에르 듀크리 올림픽 게임 운영국장이 올림픽을 1년을 연기하는 데 들어가는 비용에 대한 적정 수준의 보상을 찾기 위해 보험사와 협의중이라고 보도했다.

IOC는 올림픽이 취소됐을 때를 대비해 보험료를 지불했는데, 전염병 대유행으로 올림픽이 연기했을 때의 보험 적용 여부는 명확하지 않은 상태다.

IOC의 고민은 분양받고도 1년 더 입주를 기다려야 하는 도쿄올림픽 선수촌아파트 매입자들에 대한 보상 문제다.

올림픽 선수촌아파트의 25% 가량은 이미 분양을 한 상태로, 올림픽 연기로 입주를 1년 더 미뤄야 하는 매입자들은 상당한 규모의 금전적 손해를 감수해야 하는 상황이다.

IOC 운영국장은 “이는 엄청난 변화로 많은 보상과 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앞서 일본 미야모토 가쓰히로 간사이대 명예교수는 “도쿄 올림픽이 1년 연기되면 경제 손실이 6408억 엔(한화 7조3천억 원)에 이를 것”이라고 추산한 바 있다.

선수촌 아파트 보상문제 뿐 아니라 경기장과 선수촌 유지.관리비, 각 경기 단체의 예선대회 재개최 경비 지출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흑인사망’ 연루 경찰관 3명, 법의 심판대에…첫 법정출두

흑인 조지 플로이드(46)의 사망에 연루된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전직 경찰관 3명이 4일(현지시간) 처음으로 법정에 출두했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전했다.

이날 미니애폴리스 법정에 출두한 전직 경찰관은 플로이드의 사망 당시 그의 목을 무릎으로 짓누른 데릭 쇼빈(44)을 도운 혐의로 기소된 알렉산더 킹(26), 토머스 레인(37), 투 타오(34) 등 3명이다.

쇼빈은 오는 8일 법정에 출두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직 경찰관 신분에서 하루아침에 파면과 함께 법의 심판대에 선 것이다.
지난달 25일 체포 과정에서 플로이드의 목을 무릎으로 찍어 눌러 사망에 이르게 한 쇼빈은 기존 3급 살인에 더해 2급 살인 혐의가 추가됐고, 나머지 3명의 전직 경찰관들은 2급 살인 공모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킹과 레인은 당시 수갑이 뒤로 채워진 채 바닥에 엎드린 플로이드의 등과 발을 누르고 있었고, 타오는 주변을 경계하고 있었다.

이들은 이날 오렌지색 미결수 복을 입고 법정에 출석해 판사로부터 예비심문을 받았다.

예비 심문은 각각 약 5분간에 걸쳐 이뤄졌지만, 이들은 법정에서 별다른 말을 하지 않았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이들은 유죄가 확정되면 최대 40년의 징역형을 받을 수 있다.
재판부는 이날 이들 3명에게 총 100만달러(약 12억1천950만원)의 보석금을 책정했다. 보석금을 내면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을 수 있다는 얘기다.

다만 개인이 소지한 무기를 반납하는 등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보석금은 75만달러로 내려갈 수 있다.

레인의 변호인인 얼 그레이는 “레인이 명령을 따르는 것 외에 무엇을 할 수 있었겠느냐? 그는 자신이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을 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미국 최고 부자들, 코로나19 기부에는 인색

미국의 자산가들이 코로나19 기부에는 인색한 것으로 나타났다.

워싱턴포스트는 4일(현지시간) 미국 최고 부자 50명의 재산과 기부내역을 분석한 결과 기부액이 총 10억 달러(1조 2105억 원)로 자산의 0.1%에 불과했다”고 보도했다.

부자 50명의 순자산은 총 1조 6천억 달러(1천 936조 4800억 원)였다.

반면 트위터 최고경영자 잭 도시는 순자산 36억 달러(4조 3578억 원)의 28%인 10억 달러(1조 2105억 원)를 기부했다.

빌 게이츠도 순자산 1030억 달러(124조 7021억 원) 중 3천 17만 달러(365억3700만원)를 기부했다.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최고경영자는 순자산 1천430억 달러(174조 882억원) 중 1억 2500만 달러(1520억 원)를,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는 순자산 670억 달러(81조 5천억원) 중 5800만 달러(706억원)를 기부했다.

브라질,코로나19 사망자 세계 3번째…감염자 60만명 초과

브라질에서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확산되면서 확진자가 60만명을 넘었고 사망자도 세계에서 세 번째로 많아졌다.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브라질 보건부는 4일(현지시간)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3만925명 늘어난 61만4941명으로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2월26일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보고된 이후 100일만에 600만명을 넘었다.사망자는 전날보다 1473명 늘어난 3만4021명으로 세계에서 미국과 영국에 이어 세 번째로 많다.

브라질에서는 지난 3월말부터 각 주와 시가 독자적으로 상업 시설 폐쇄 등의 감염 방지책을 강구하고 있지만 감염자는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이르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이날 “상업 규제는 빈곤층을 가장 빈곤층으로, 중산층을 빈곤층으로 내몰고있다. 아무도 더 이상 참을 수 없다”며 지사들에게 경제 재개를 강하게 요구했다.

국제연구팀 ‘고혈압 환자 코로나 사망위험 두 배’

고혈압 환자의 코로나19 사망 위험이 일반인에 비해 두 배나 높다는 국제 연구결과가 나왔다.

CNN은 5일(현지시간) “일반적으로 고혈압이 심각한 증상의 위험을 악화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최근 유럽 심장저널에 발표된 연구를 통해 위험이 얼마나 심각한지 보여준다”고 보도했다.

중국 시안 신징병원 심장내과 페이 리(Fei Li)와 링 타오(Ling Tao) 박사가 이끄는 국제연구팀은 코로나가 처음 발견된 우한시에서 치료받은 환자 2천 866명의 기록을 연구했다.

환자 가운데 30%미만이 고혈압이었다.

타오 박사는 성명에서 “2월 초에 우한에서 19명의 환자를 치료하기 시작한 직후 사망한 환자의 거의 절반이 고혈압을 앓고 있다는 것을 주목하게 됐다”고 전했다.

타오 박사는 “가벼운 증상을 보이는 환자들에 비해 훨씬 높은 비율”이라고 설명했다.

국제연구팀은 정상혈압의 치사율이 1.1%인 데 견줘 고혈압 환자는 4%였던 점을 발견했다.혈압약 복용을 중단한 환자의 7.9%도 숨졌다.

국제연구팀 혈압약 복용 여부가 중요한지 알아보기 위해 2천 300명 이상의 환자들의 의료기록을 확인했다.그 결과 ACE-2억제제와 ARB로 알려진 약에 대한 우려가 나왔다.

(사진=CNN 홈페이지 캡처)CNN은 이 약물이 코로나 바이러스가 세포 안으로 들어가기 위해 사용하는 경로와 유사한 메커니즘을 사용한다며 일부 의사들이 이같은 약들이 바이러스가 세포를 감염시키는 것을 더 쉽게 만들 수 있다고 두려워했다고 밝혔다.

국제연구팀은 그러나 약의 작용과 관련한 증거를 찾지는 못했다.

국제연구팀은 이런 결과가 ACE억제제와 ARB를 오히려 선호했던 경향의 초기가설을 뒷받침하지 못하고 결과가 반대 방향이었다는 것에 매우 놀랐다고 덧붙였다.

타오 박사는 “환자들이 내과의사의 지시를 받지 않는 한 평소의 고혈압 강하제 치료를 중단하거나 바꾸지 말아야 한다”고 제안했다.

장까지 부식된 2살·4살 의문의 죽음…범인은 태국 엄마?

소셜미디어서비스(SNS) 모금을 위해 두 살배기 아들이 아파 보이도록 표백제를 먹였다는 의혹이 제기됐던 한 태국 여성의 집에서 독성 물질이 담긴 병이 발견됐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5일 일간 방콕포스트와 온라인 매체 네이션 등에 따르면 경찰은 방콕 북부 빠툼타니 주에 사는 A(29)씨를 지난달 아동학대와 살인 미수, 사기 등 혐의로 체포한 뒤 방콕 집에서 약병 15개를 수거해 검사를 진행했다.

경찰은 이 중 하나에서 강력한 부식성과 독성을 가진 농축액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 병에서 A씨 지문은 발견되지 않았지만, 수사 진행에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A씨는 희소 질환으로 두 살짜리 아들이 아프다면서 SNS에 사진과 동영상을 올린 뒤 치료비를 마련할 수 있도록 마스크를 사달라고 호소해 꽤 큰 돈을 자신의 계좌로 받았다.

그러나 아이가 입원한 병원 측에 의해 범죄 행각이 들통났다.

A씨는 아이가 해산물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 희소 질환에 걸렸다고 주장했지만, 검사 결과 거짓이었다.

대신 의료진은 피까지 토한 아이의 입과 위 그리고 장이 산(酸)에 의해 손상된 것처럼 부식됐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병원 측이 의료 기록을 뒤져본 결과, A씨는 이 전에도 네살 여자아이를 딸이라며 병원에 데려온 적이 있었다.이 여자아이는 두 살배기와 비슷한 증상을 보였다.

당시에도 A씨는 딸이 아프다며 사진을 소셜미디어에 올려 모금을 요청한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드러났다.네 살배기는 결국 세상을 떠났고, 병원 측은 이후 A씨가 친모가 아니라는 점을 발견했다.

병원 측은 이번에는 친모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DNA 테스트를 요청했지만, A씨가 거부하자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에 체포된 뒤 이뤄진 DNA 조사 결과, A씨는 두 살배기의 친모인 것으로 확인됐다.그러나 경찰은 친모가 잔혹한 범죄를 저질렀다는 점에서 그에 대한 정신감정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두살·네 살배기 아기가 아프다면서 SNS 모금을 통해 받은 2천만 밧(약 7억7천만원) 중 일부는 행적을 의심한 기부자들에게 돌려줬다면서도, 일부는 온라인 도박에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태국 사회 일각에서는 학대받는 아동들을 보호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흑인 사망 조롱한 ‘플로이드 챌린지’…커지는 공분

백인 경찰의 과인 진압으로 흑인 남성이 숨지는 사건으로 미국 전역에서 시위가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를 조롱하는 ‘플로이드 챌린지’가 등장해 공분을 사고 있다.

미국 KUTV는 3일(현지시간) “성인 남성과 10대들로 보이는 이들이 자신의 친구 목을 무릎 밑에 깐 채 ‘조지 플로이드 챌린지’란 캡션을 달아 인터넷에 올린 사진이 SNS를 통해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카메라를 향해 환한 미소를 지으며 경찰이 조지 플로이드를 죽음으로 몰고 간 목을 무릎으로 누르는 장면을 따라했다. 또 ‘George Floyd Challenge'(조지 플로이드 챌린지)라는 문구를 함께 넣으며 사회적인 문제를 단순한 조롱거리로 만들었다.

(사진=트위터 캡처)해당 사진을 접한 사람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한 미국 네티즌은 “이런 행동들은 슬픔을 잊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을 더 힘들게 만든다”라며 “절대 이같은 행동이 유행처럼 번져선 안 된다”고 지적했다.

또다른 네티즌도 조롱 사진을 찍은 사람들을 향해 “당신들은 상상할 수 없을 만큼 위험한 행동을 하고 있다”라며 “전 세계 사람들은 당신들이 벌인 인종차별, 병적인 행동에 대해 항의할 것”이라고 일갈했다.

고인은 조롱하는 사진이 확산되자 수사당국이 조사에 나섰고 이에 관련된 사람들이 조사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1일 영국 매체 미러는 조지 플로이드가 과잉 진압당하는 모습을 연출해 스냅챗에 올린 10대들이 경찰에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18~19세 청소년 3명은 증오 범죄 혐의로 체포된 후 보석으로 풀려났다.

영국 경찰도 이같은 행동을 엄중히 다룰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영국 경찰은 성명을 통해 “SNS에 게시된 게시물이 큰 논란을 일으켰다는 사실을 알고 있으며 대중들에게 이런 행위는 증오 범죄로 취급돼 강력히 조사되고 있다는 것을 알린다”고 전했다.

한편 플로이드 사망에 연루된 미국 미니애폴리스 전직 경찰관 4명은 전원 형사 기소됐다. 이들 중 이미 3급 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데릭 쇼빈은 더 중한 범죄인 ‘2급 살인’ 혐의가 추가돼 유죄 판결 시 더 무거운 처벌을 받게 됐다.

“텐안먼 잊지 않겠다” 홍콩 6·4 기념집회 사수

텐안먼시위 31주년을 기념하는 촛불집회가 경찰의 금지에도 불구하고 4일 밤 수천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홍콩 시내 곳곳에서 열렸다.

참가자들은 텐안먼 희생자 추모와 함께 ‘보안법 반대’, ‘홍콩 독립’ 등의 구호를 외치는 등 중국에 대한 반감을 노골적으로 드러냈다.

빅토리아공원에는 촛불집회 시작 한 시간 전인 저녁 7시쯤부터 삼삼오오 사람들이 모이기 시작했다.

홍콩경찰은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에서 이날 촛불 추모행사를 금지하고 8명 이상이 모이거나 8명 이하라 하더라도 같은 장소에서 같은 목적으로 모이면 위법으로 간주하겠다고 경고했지만 시민들의 집결을 막거나 강제로 해산하는 등의 무리수는 두지 않았다.

밤 8시가 넘어가자 공원에 모인 인파는 수천 명으로 불어나면서 1m이상 거리를 두는 것도 힘들어졌다. 추모행사는 1989년을 기억하는 의미에서 오후 8시 9분에 시작되었다.

비슷한 시각 온란인 추모행사도 시작되었다. ‘천안문희생자 어머니회’ 소속인 유웨이제씨는 온라인 메시지에서 “남편과 평범한 시민들이 인민해방군에 의해 사망했다”며 “시간이 지나도 진실규명에 대한 요구는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사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캡처빅토리아공원 추모행사를 주도한 홍콩시민지원애국민주운동연합회 리척얀 주석은 중국 공산당이 코로나19 전염병을 제대로 대처하지 못해 전 세계로 퍼졌다며 시진핑 주석 등 지도부를 정면으로 겨냥했다.

이어 독재는 바이러스와 같아서 전 세계의 자유인들이 저항해야 한다면서 “자유를 위해 끝까지 싸우자”, “보안법 반대” 등의 구호를 외쳤다.

리척얀 주석은 중국이 만든 홍콩보안법이 홍콩인들에게 일방적으로 적용돼 내년에도 올해와 같은 추모행사를 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자유를 지키기 위해 끝까지 싸우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빅토리아공원의 집회는 한 시간여 만에 평화롭게 끝났지만 일부 참가자들은 계속 남아 보안법 반대, 홍콩독립 등의 구호를 외쳤다. 몽콕과 코즈웨이베이 등에서 수천명이 모인 가운데 홍콩독립 구호가 등장했다.

홍콩 경찰은 3천여명과 물대포 등을 홍콩연락사무소 등 주요 지점에 배치하고 시위 열기가 고조될 때마다 경고방송을 내보냈다.

추모시위에 앞서 중국 국가인 의용군행진곡을 모독하는 행위를 처벌하는 국가법이 찬성 41표, 반대 1표로 홍콤입법회에서 통과되었다. 범민주 지영 의원들은 국가법 제정에 항의해 표결에 참석하지 않았다.

표결에 앞서 법안에 대한 심의가 진행될 때 야당 의원 2명이 플라스틱 통에 든 오물을 투척한 뒤 경비원에 의해 끌려나가는 일이 벌어졌다.

이들은 “31년전 사람들을 죽인 공산당을 절대 용서하지 말고 책임을 물어야 한다. 그러한 부끄러운 정권은 영원히 악취가 나게 마련”이라고 말했다.

美인종차별 항의시위서 1만여명 체포 “구금자 수는 알려지지 않아”

미국 전역에서 일어나고 있는 인종차별 항의시위 과정에서 1만여명이 경찰에 체포됐다고 AP통신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경찰이 검거한 사람들은 대부분 통행 금지 명령을 어겼거나 해산명령에 불응하는 등 비교적 가벼운 범죄 혐의를 받고 있으나 강도나 약탈 혐의로 체포된 이들도 수백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도시별로는 로스앤젤레스와 뉴욕에서 각각 2500명과 2천여명이 체포됐고 수도 워싱턴DC에서도 400여명이 검거됐다고 AP통신이 전했다.

하지만 체포된 사람들 중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구금돼 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조지 플로이드가 지난달 25일 미니애폴리스에서 사망한 이후, 시위로 체포된 3,000명 이상을 돕기 위해 로스앤젤레스에서 온라인 모금사이트(gofundme.com)으로 지금까지 200만 달러가 모금됐다고 통신은 전했다.

이 모금운동에 참여한 사람들은 무려 4만6천여명으로 1인당 10불에서 20불씩 소액을 기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25일 미네소타주에서 위조지폐 사용 신고를 받고 출동한 백인 데릭 쇼빈 전 경관이 무장하지 않은 흑인 조지 플로이드를 체포하는 과정에서 무릎으로 목을 눌러 숨지게 만든 사건이후 미국 주요 도시에서는 인종차별 항의시위가 잇따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