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April 29,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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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에 추락하는 미 항공사, 2Q 매출 줄줄이 적자

코로나19에 따른 승객 감소로 미국의 주요 항공사들이 지난 2분기에 줄줄이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메리칸 항공은 2분기에 매출이 86% 급감하고 21억달러(한화 2조5천여억원)의 손실을 기록했다고 뉴욕타임스가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더그 파커 아메리칸 항공 최고경영자는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 메시지에서 “현재의 환경은 우리가 예상하는 그 어떤 것보다 더 불확실하고 불안정하다”고 말했다.

지난해 2분기 10억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던 유나이티드항공은 올들어 88%의 매출감소에 16억달러의 손실을 기록했다.

델타항공은 매출이 87% 줄고 57억달러의 손실을 냈다. 사우스웨스트항공도 매출이 83% 감소하고 9억1천500만달러의 손실을 기록했다.

미국 내 공항 검색대를 통과하는 승객이 지난해에 비해 75% 이하 수준을 기록할 정도로 승객 감소가 항공사 경영에 직격탄이 됐다.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항공수요 회복이 지연되자 미 주요 항공사들은 대규모 무직휴직이나 감원을 계획하고 있다.

아메리칸 항공은 가을에 2만명, 유나이티드항공은 3만6천명에 대해 무급휴가 단행을 검토중이다. 사우스웨스트항공은 1만7천여명의 직원들이 휴직이나 조기 퇴직에 동의했다고 미 CNBC방송이 지난 20일 보도했다.

中 청두 미국영사관 폐쇄로 맞불…미·中 장군멍군 다음 카드는?

중국은 24일 오전 쓰촨성 청두에 있는 미국 총영사관의 설립과 운영 허가를 철회한다면서 청두 총영사관의 모든 업무와 활동을 중지하라고 미국에 통보했다.

청두 주재 미국 총영사관 폐쇄는 미국이 21일(현지시간) 휴스턴 주재 중국 총영사관 폐쇄를 요구했다는 사실이 알려진 직후부터 맞대응 카드로 유력하게 거론되었다.

미국이 휴스턴 총영사관 폐쇄로 싸움을 걸자 중국이 어쩔 수 없이 비슷한 규모와 상징성이 있는 청두영사관 폐쇄로 맞불을 놓은 것이다. 당한만큼 그대로 되돌려주는 중국 전통의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외교 전략이다.

중국 외교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조치가 미국의 비이성적인 행위에 대한 정당하고, 필요한 대응이라며 국제법과 국제관계 기본준칙, 외교 관례에도 부합한다고 주장했다.

왕원빈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청두 주재 미국 총영사관 직원들이 신분에 맞지 않은 활동을 하면서 중국 내정에 간섭하고 중국의 안보 이익을 해쳤다”고 비난했다. 그는 중국이 이와 관련해 여러 차례 교섭을 제기했다고 덧붙였다.

왕 대변인은 미국이 청두 영사관을 언제까지 비워야 하는지에 대해 “외교는 대등 원칙”이라고 말해 미국과 동일한 72시간을 제시했음을 시사했다. 환구시보 후시진 편집장도 폐쇄 시한이 72시간 뒤인 27일 오전 10시라고 밝혔다.

청두 주재 미국 총영사관은 1985년 문을 연 곳이다. 규모가 작고 업무량도 적지만 미국 등 국제사회가 인권 문제를 제기하는 신장위구르, 티베트를 관할하는 곳이어서 눈엣가시 같은 공관을 없애는 상징성이 있다.

청두 영사관은 2012년 보시라이 전 충칭시 서기가 실각할 때 측근 부하였던 왕리쥔 전 공안국장이 신변에 이상을 감지하고 망명을 요청하면서 두 나라가 신경전을 벌였던 달갑지 않은 곳이기도 하다.

반면 폐쇄 후보지의 한 곳으로 거론됐던 홍콩 총영사관은 미국의 정치,경제적 이해가 상당히 걸려 있는 곳이어서 중국이 부담을 느꼈을 뿐만 아니나 더 큰 싸움을 위해 아껴야 둬야 할 카드라고 판단했을 것으로 보인다.

중국 관영 CCTV는 소셜미디어 웨이보 계정에서 청두 미국 총영사관 전경을 비추는 생중계를 했는데 2천만 명 넘는 누리꾼이 동시 접속했다.

한편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23일(현지시간) 휴스턴 주재 중국 총영사관을 폐쇄하기로 한 것은 “스파이 활동과 지식재산권 절도의 중심지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카이웨이 휴스턴 주재 중국 총영사는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와 인터뷰에서 결코 스파이 활동을 하지 않았다면서 본국 지침이 있을 때까지 업무를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휴스턴 총영사관 주변에는 이사트럭이 대기하고, 직원들이 승합차에 짐을 싣는 장면도 목격되는 등 폐쇄가 임박한 상태다. 폐쇄 시한은 현시 시간으로 24일 오후 4시다.

22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 주 휴스턴의 중국 총영사관 전경. 중국 외교부는 미국 정부가 전날 휴스턴 중국 총영사관을 폐쇄하라고 요구했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휴스턴 주재 중국 총영사관 폐쇄라는 미국의 선공에 중국이 청두 주재 미국 총영사관 폐쇄로 맞불을 놓으면서 무역분쟁 이후 깊어지기만 하던 미중 갈등은 구체적인 액션을 주고 받는 새로운 단계로 접어 들었다.

하지만 미중 양국이 영사관 가운데 가장 규모가 작은 곳을 택했다는 점에서 확전을 원치 않는다는 정치적 메시지도 주고 받았다. 이에 따라 추가 조치와 맞대응이 나오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주로 선제 공격을 하는 쪽인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대선이라는 정치적 필요성에 따라 공관 추가 제재 또는 다른 조치를 취할 가능성도 배제 할 수 없다. 두 나라 관계가 미국에서 대선이 치러지는 11월 3일까지는 언제든 깨질 수 있는 살얼음 위에 놓여 있는 형국이다.

[07-23]중국 휴스턴 영사관 스파이 본거지-시카고 마약 사범 대규모 검거-아이오와 공장, 코로나 감염자 더 많아 – 보건복지부차관, 코로나 사망 감소 할것

시카고, 훔볼트 공원 근처에서 마약 거래로 24명 체포

연방 검찰과 법원 문서에 따르면 지난 주 시카고 훔볼트 공원 인근에서 24명을 마약 거래혐의 로 체포한 것으로 밝혔습니다. 이 번 대규모 체포 작전은 operation monticelle’s revenge라는 작전명으로 2019년 2월 부터  11월까지 이 지역에 서 집중적으로 판매되온 80파운드 가량의 헤로인을 추적해온 결과라고 알렸습니다.  보고 자료에 의하면 매일 7000달러 가량의 헤로인이 이 지역에서 거래되온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아이오와 육류공장 코로나로 1,300명이 코로나19 증상으로 입원해

공장 업주들 코로나 확진자 절반 가까이 속여…

아이오와의 육류 공장에서 처음 확인 된 코로나 바이러스 발생은 이전에 알려진것보다 더 심각한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타이슨 식품측은 221명이 코로나19에 감염 되었다고 밝혔으나 검사 공개 기록 법을 통해 드러난 것은522명이 코로나에 확진 된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아이오와 12개 공장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입원한 직원의 숫자만 1,300 명이며 2명이 사망했다고 밝혀졌습니다. 공장들은  사망자가 나온뒤에도 공장 문을 닫지 않고 계속 공정을 진행했던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보건복지부, 코로나19 사망율 몇주내로 급격히 감소할것..

보건복지부에따르면코로나19사망율은몇주내로급격히감소할것이라고밝혔습니다. Bret giroir 보건복지부차관은  7주기의코로나바이러스확진비율은떨어지고있으며다음주면병원입원율도감소할것이라고예측한다고말했습니다.  현재미국은하루 77만건의코로나테스트를하고있으며확진비율은 9.1%인구대비로생각한다면전국적으로숫자는줄어들것이라고발했습니다그렇지만마스크착용일반화는이런바이러스하강상황에필수적이라고도언급했습니다

답장전달

[07-22]연방정부,화이자와 20억불 백신 계약-네이퍼빌 방화로 6가구전소-프랭크 로이드 라이트 건물 이동, 글렌코-시카고2400업소 비즈니스 영구 폐쇄

연방정부, 화이자와 코로나 백신 20억불 계약

연방정부는 화이자와 독일 파트너인 biontech가 개발하기로한 잠재 코로나백신 1억회분량에 약 20억 달러를 지불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 계약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operation warp speed vaccine program작전의 일부이며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021년 1월까지 안전하고 효과적인 코로나19 백신3억회 분량을 제공하기 위한 계획입니다.  알렉스 아자르 보건복지부 장관에 의하면 현재 5가지 잠재적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 개발회사들과 계약을 체결한것으로 전했습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24종의 잠재적 백신이 다양한 임상시험 단계에 들어간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네이퍼빌, 방화의심 아파트화재로 6가구 전소

네이퍼빌 소방국의 발표에 의하면 21일 오후 한 아파트가 화재가 발생했으며 18명의 어른과 2명의 아이들이 주거지를 잃었다고 알렸습니다. 네이퍼빌 소방국은 화요일 오후 4시경  700 inland circle 의 아파트 1층의 화재상황을 접수 했으며 24명의 소방관이 출동했고 30분내에 2층까지 퍼진 화재를 진압했다고 알렸습니다.  조사관들은 방화 의심징후로 인해 실험실 결과를 기다리고있으며 네이퍼빌 결찰국이 조사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거주자나 소방관의 인명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3층구조의 아파트 이며 12개의 가구중 총 6가구가 화재로 거주 불가 상태인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시카고, 장례식장입구 총기난사로 15명이 총상

시카고 경찰국은 auburn gresham 지역의 장레식에서 총기 난사로 15명이 총상을 입었다고 알렸습니다. 21일 6시 30분경 79번가의 장례식장에서 장례를 마치고 나오는 조의객들을 향해 한 차량 내의 사람들이 총격을 가했으며  근처에 대기중이던 경찰은 용의자들이 탄 차를 바로 추격했으나 용의자들은 충돌사고를 내고 현장에서 도망쳤습니다. 이들이 탄 차는 도난당한 차로 보고되었습니다. 피해자들은 바로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며 3명은 중상이고 나머지는 양호한 상태로 알려졌습니다. 시카고 경찰국장 데이비드 브라운은 현장에서 발견된 탄피가 60개나 되었으며 시카고 경찰은 갱단 지역의 장례식장에는 경찰차를 배치시킨다고 언급했습니다. 

글렌코 소재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 디자인 건물 이주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가 디자인한 코티지가 철거위기로 인해 건물 전체가 이동되었습니다. 21일 화요일 글렌코내의 새로운 위치로의 약 800피트 이동을 위해 수개월의 토론과 계획이 있었다고 알려졌습니다. 건물은 이동 작업을 최소화 하기위해 원래의 건축 디자인에 있었던 부분만 드러내어 대형 건축물 이주 돌리에 올려져 중간 중간 멈춰 통로를 막는 나무가지를 잘라내면서 이동되었다고 전해졌습니다. Glencoe historical society 회장 캐런 에텔슨은  라이트의 디자인은 모든것에 비해 중요하며 이번이동은 역사적 미적 문화보존사업에 상징적인 일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시카고, 코로나로 4,400개 사업 문닫아  2,400개는 영구폐쇄

비즈니스 리뷰 사이트인 Yelp의 발표에 의하면 3월 부터 전국적으로 132,500개의 사업이 영구 또는 일시적으로 폐쇄되었으며 이중 55%가 영구 폐쇄되는 것으로 알렸습니다. 시카고는 엘에이 뉴욕 샌프란 시스코에 이어 대도시중 네번째로 폐쇄 비즈니스가 많은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시카고에서는 4,400개의 비즈니스가 문을 닫았으며 이중 2,400개는 다시 열리지 않는다고 알렸습니다. Yelp 측은 3월 1일 비즈니스 숫자와 7월 10일 까지의 기간동안 비즈니스를 카운트하여 데이터를 수집했다고 전했습니다

‘지구에서 가장 강한’ 6살 오빠, WBC 명예 챔피언

맹견에 맞서 여동생을 구해낸 6살 소년에게 WBC(세계복싱평의회) 챔피언 타이틀이 전달됐다.

WBC는 23일(한국 시간) 미국 와이오밍주 샤이엔에 사는 6세 브리너 워커에게 명예 챔피언 벨트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워커는 지난 9일 이웃집 대형견이 4세 여동생에게 달려들자 온몸으로 공격을 막아낸 뒤 동생과 안전한 곳으로 피했다. 이 과정에서 워커는 대형견의 공격으로 머리와 얼굴에 큰 상처를 입어 약 90바늘을 꿰매야 했다.

소년의 소식이 전해지자 미국 내에서 그의 용기를 칭찬하는 물결이 이어졌다. WBC도 깜짝 명예 챔피언 벨트 선물로 그의 용기를 칭찬했다. WBC는 공식 인스타그램에 “새 WBC 챔이언”이라며 워커를 “지구상에서 가장 용감한 남자”라고 평가했다.

앞서 미국 마블 영화 ‘캡틴 아메리카’의 주인공 배우인 크리스 에번스는 자신이 영화에서 사용했던 ‘방패’를 워커에게 선물하며 진정한 캡틴이라고 응원한 바 있다.

이스타항공 “제주항공이 계약 위반, 인수 포기 권한도 없다”

제주항공이 이스타항공 인수 포기를 선언하자 이스타항공은 “제주항공이 계약을 해제할 권한이 없다”며 맞섰다. 국내 첫 항공사 인수합병이 7개월을 끌어온 끝에 ‘노딜’로 끝났지만 향후 계약 파기와 관련한 치열할 공방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항공은 23일 오전, 지난 3월 2일 이스타홀딩스와 체결했던 ‘이스타항공 주식매매계약’을 해제한다고 공시했다.

제주항공은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의지와 중재 노력에도 불구하고 현재 상황에서 인수를 강행하기에는 제주항공이 짊어져야 할 불확실성이 너무 크다고 판단했다”면서 “주주를 포함한 이해관계자들의 피해에 대한 우려도 큰 것이 사실”이라고 인수 포기 배경을 밝혔다.

이에 대해 이스타항공은 “제주항공의 주장은 주식매매계약서에서 합의한 바와 다르고 제주항공은 계약을 해제할 권한이 없다”고 주장했다.

“오히려 제주항공이 주식매매계약을 위반하고 있는 것”이라며 “제주항공의 주식매매계약 이행을 촉구하며 계약 위반·불이행으로 인한 모든 책임은 제주항공에게 있다”고 반발했다.

이어 “이스타항공은 1500여명의 임직원과 회사의 생존을 위해 모든 조치를 강구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제주항공은 지난 16일 “이스타홀딩스가 보낸 공문에 따르면 제주항공의 계약 선행조건 이행 요청에 대해 사실상 진전된 사항이 없었다”라며 “따라서 제주항공은 계약 해제 조건이 충족됐음을 밝힌다”라고 밝혔다.

갤노트20 몸값 낮췄다…일반 119만9천원·울트라 145만2천원

8월 5일 공개되는 삼성전자[005930] 갤럭시노트20의 가격이 지금까지 출시된 삼성전자 5G 플래그십 스마트폰 중 가장 저렴한 수준으로 정해졌다.

23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이통3사는 갤럭시노트20 일반 모델의 가격을 119만 9천 원, 울트라 모델의 가격을 145만 2천 원으로 확정했다.

갤럭시노트20은 8월 7일부터 13일까지 예약을 거쳐 14일 사전 개통, 21일 정식 출시된다.

삼성전자는 최근 국내 출시 플래그십 모델의 출고가를 지속해서 올렸지만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소비심리가 타격을 받자 5G 도입 이후 처음으로 전작 대비 가격을 낮췄다.

작년 출시된 갤럭시노트10은 일반 모델이 124만 8천500원, 플러스 모델이 139만 7천 원, 플러스 512GB 모델이 149만 6천 원이었다. 올해 상반기 나온 갤럭시S20은 124만 8천500원, 갤럭시S20 플러스는 135만 3천 원, 갤럭시S20 울트라는 159만 5천 원이었다.

일반 모델 기준 전작보다 5만 원가량, 최고가 모델 기준 전작보다 5만 ∼10만 원가량 저렴해졌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상반기 갤럭시S20의 부진을 만 회하기 위해 갤럭시노트20 가격을 조정했다”고 말했다.

갤럭시노트20의 메인 색상은 ‘미스틱 브론즈’로 알려진 코퍼 색상이다.

6.7인치 일반 모델은 코퍼, 민트, 그레이 색상으로 나오고, 6.9인치 울트라 모델은 코퍼, 화이트, 블랙 색상에 이통사별로 SK텔레콤[017670] 블루, KT[030200] 레드, LG유플러스[032640] 핑크 색상이 추가로 출시된다.

일반 모델은 화면이 평평한 ‘플랫’으로, 울트라 모델은 화면 마감이 휜 ‘엣지’로 나온다. S펜의 지연 속도는 9ms로 떨어지고, ‘포인터’ 기능이 추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가격이 저렴해지는 대신 갤럭시노트20 최상위 모델에는 전작인 갤럭시S20 울트라 모델에서 지원했던 ‘100배줌’ 기능이 빠지고 50배줌이 대신 들어간다. ToF(비행거리측정) 센서도 빠지며, 1억800만 화소 카메라는 유지된다.

갤럭시노트20 일반 모델은 120㎐ 주사율을 지원하지 않는다. 두 모델 모두 256GB 단일 용량이다.

주사율은 1초에 얼마나 많은 이미지를 보여주느냐를 말하는 수치다. 120Hz는 초당 120개의 이미지를 보여준다는 의미다.

갤럭시S20 시리즈는 모델 3종 모두가 120Hz를 지원했다. 갤럭시S10의 주사율은 60Hz였다.

삼성전자는 이번 갤럭시노트20 마케팅 전략 중 하나로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협업을 통한 ‘게이밍’ 경험을 내세울 전망이다.

협력 내용은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으나, 독일 윈퓨처 등 외신에 따르면 갤럭시노트20에서 스마트폰 최초로 MS 엑스박스 게임 패스를 지원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엑스박스 게임 패스를 이용하면 90여개 게임을 다운받지 않고 클라우드에 접속해 즐길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9월 엑스클라우드의 정식 서비스를 출시한다. 현재까지 국내에서는 SK텔레콤이 마이크로소프트와 협업해 시범 서비스를 해왔다.

삼성전자는 최근 언팩 티저 영상에서 엑스박스용 게임 컨트롤러 출시를 암시하고, 노태문 사장 사내 기고문을 통해 엑스박스와의 협업을 강조하기도 했다.

日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930명…하루 최다 기록

일본에서 23일 930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새로 확인돼 하루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고 NHK가 보도했다.

이는 전날에 세운 일일 최다 기록 795명을 하루만에 갈아 치운 것이다.

이날 오후8시 30분 현재 일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탑승자(712명)를 포함해 2만8천912명으로 증가했다.

또 이날 두명의 사망자가 나오면서 지금까지 사망자는 모두 1005명으로 증가했다.

지역별로 보면 도쿄도에서 366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새로 확인됐다. 도쿄도에서 하루 확진자가 300명을 넘은 것은 처음이다.

이와함께 오사카부에서는 104명의 확진자가 나와 이틀 연속 100명대를 기록했고 아이치현에서는 96명의 확진자가 나와 하루 최다 기록을 세웠다.

일본 정부가 전날부터 ‘고 투’ 캠페인을 시작하면서 일본 지자체에서 감염자 확산이 급증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美하원, 인종차별 상징 남부연합 동상 철거 법안 가결

미국 하원은 22일(현지시간) 인종차별의 상징이된 19세기 남부연합 관련 인물의 동상을 국회 의사당내에서 철거하는 법안을 찬성 305대 반대 113으로 통과시켰다고 더힐이 보도했다.

하원 흑인의원 모임인 ‘블랙코커스’의장인 캐런 배스 의원(민주당)은 표결에 앞서 “내 조상들이 지은 의사당에 그 조상들을 노예로 만든 사람들의 기념비를 세운걸 아는 흑인의 느낌이 어떨지 상상해 보라”며 찬성할 것을 호소했다.

그는 또 미국에서 흑인 인권운동을 이끌었던 지도자중 마지막 생존자였던 존 루이스 하원 의원이 지난 17일 80세를 일기로 타계한 것을 상기하면서 “이 법안은 그의 유산을 기리기 위한 하나의 방법이다. 그가 매일 싸웠던 것은 정확히 이런 상징들과 정반대되는 것이었다”고 강조했다.

표결은 초당적응로 이뤄졌지만 공화당내네서는 찬성과 반대가 엇갈렸다. 반대표는 모두 공화당에서 나왔는데 공화당 의원중 케네시 매카시 원내대표 등 72명은 동상 제거를 지지했다.

이 법안은 반역죄로 기소됐던 제퍼슨 데이비스 남부연합 대통령과 알렉산더 스티븐슨 남부연합 부통령, 로버트 리 남부연합 총사령관 등 의사당내에 설치된 남부연합 관련 기념물 11개를 철거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의회 국립조각수집관 규정에 따라 동상들은 120일 이내에 치워지게 됐다. 동상들은 최초 기증한 주에 반환하거나 워싱턴DC소재 특수 학술연구기관인 스미스소니언 박물관에 기증하게 된다.

1857년 ‘드레드 스콧 판결’로 흑인 시민권을 인정하지 않은 로저 태니 전 대법원장의 동상은 흑인 최초 대법관인 서굿 마셜의 동상으로 대체되고 민권운동가인 데이지 베이츠와 메릴 베쑨 등의 동상도 의사당에 입성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법안이 발효되려면 상원 표결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서명이 남아있다. 트럼프 대통령느 남부연합 인물에 대한 역사적 재평가 움직임에 반대해왔다.

지난 5월 25일 경찰의 과잉진압에 의해 숨진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 사건으로 반인종차별시위가 이어지고 있는 속에서 인종차별 상징인 남부연합 관련 기념물 철거, 미 자동차경기 연맹 남부연합기 사용금지 등이 이어졌다.

하나씩 벗겨지는 中휴스턴 영사관의 실체

미국 정부가 22일(현지시간) 전격적으로 미국 휴스턴 주재 중국총영사관 폐쇄 절차에 들어간 것은 그 곳이 중국 스파이의 본거지(hot spot)라고 판단한 때문으로 보인다.

NBC뉴스는 23일 미국 관료들의 말을 인용해 해당 장소가 오랜 기간 중국 정부가 의학 연구 성과를 훔치고, 미국의 석유 산업에 침투하기 위한 장소로 활용해 왔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FBI는 관련 정보를 수년간 수집해왔으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취임초기부터 이런 내용을 보고받아왔다고 한다.

미국 정보기관들이 중국 정부가 기업과 대학 등에서 미국의 지적재산을 도둑질해 온 행위를 추적해왔으며 미국 상원 정보위원회 등에도 관련 내용을 주기적으로 보고해왔다는 것이다.

우선 중국이 의학연구결과물을 탈취하는데 주로 활용했던 곳은 휴스턴의 텍사스대학 MD 앤더슨 암센터였다.

실제로 지난해 4월 중국계 교수 등 연구진 3명이 해당 센터의 성과를 중국으로 빼돌리다 적발돼 쫓겨난 일도 있었다.

해당 교수는 중국 정부가 과학 인재 모집을 위해 진행해온 ‘천재(千才, Thousand Talent) 프로그램’의 멤버이기도 했다.

미국 연방수사국(FBI) 로고(사진=연합뉴스)FBI는 당시 중국의 천재 프로그램에 대해 지적 재산권의 강탈과 경제적 간첩활동을 통해 미국의 기업과 대학에 심각한 위협을 가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묘사했다고 한다.

NBC는 다음으로 중국이 이 곳을 석유 산업 관련 스파이 기지로 활용한 이유에 대해서도 분석했다.

휴스턴은 석유자원이 풍부한 텍사스를 대표하는 도시일 뿐 아니라 세계 유수의 석유회사들이 몰려있는 석유 산업의 메카다.

중국 정부는 바로 이 점에 주목하고 특히 미국의 석유기업들이 세계적으로 석유매장이 풍부한 지역을 어떻게 탐사하고 확보하는지 등에 대한 정보를 수집했다고 한다.

이 같은 스파이 활동의 컨트롤 역할을 해온 곳이 바로 휴스턴 총영사관이었다는 것이 미국정부의 결론이다.

더욱이 휴스턴 총영사관은 미국을 상대로 첩보 활동을 피하기 위해 안성맞춤이었다고 한다.

얼마나 요새화 돼있었던지 그 동안 소방차가 딱 한 차례 총영사관 내부에 들어갔을 뿐 어느 누구도 이곳의 문을 열지 못했다고 한다.

22일 밤 미국 정부의 72시간 내 폐쇄 요구를 받고 총영사관측이 부랴부랴 관련 문서를 소각하는 과정에서 이웃 주민들의 신고로 휴스턴 소방차가 출동하고도 공관 내부로 들어가지 못한 것도 바로 그 때문이었다는 것이다.

반면 중국 총영사관측은 ‘마스크 외교(mask dipomacy)’로도 유명했다고 한다.

코로나19 사태로 중국에 대한 미국내 여론이 악화되고 있던 때 휴스턴 총영사관의 주요 외교 임무는 지역 사회에 의료용품과 음식을 기부하면서 환심을 사는 것이었다고 한다.

‘마스크 외교’는 한 마디로 속마음을 위장하기 위한 ‘가면 외교’였던 셈이다.

스틸웰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가 휴스턴 총영사관 폐쇄 결정과 관련해 “그 곳이 미국 내 연구 결과 탈취의 거점으로 파괴적 행동에 관여한 전력이 있다”고 말한 것도 바로 이런 사정 때문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