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April 28,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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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정부 출범 후 5조 달러 이상 투자 유치…미국 내 일자리 45만 개 창출 기대

FOX BUSINESS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미국 내 국내외 기업 투자 총액이 5조 2천억 달러를 돌파했으며, 이를 통해 최소 45만 1천 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전문가 분석과 기업 발표에 따르면 이 같은 대규모 투자는 인공지능, 반도체, 에너지, 제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뤄졌다.

국내 투자자 중 애플, NVIDIA, 소프트뱅크, 오라클, 오픈AI 등이 대표적이며, 특히 소프트뱅크·오라클·오픈AI의 초대형 AI 인프라 프로젝트와 NVIDIA의 5천억 달러 투자는 전체 예상 일자리의 절반가량을 창출할 전망이다.

현대차는 2천1억 달러를 미국 내에 투자하고 약 10만 개의 일자리를 만들 계획이다.

전체 민간 부문 투자액은 1조 8천억 달러 이상으로 집계되며, 이 가운데 외국인 투자는 3조 3천억 달러에 달한다.

주요 투자국은 아랍에미리트(UAE), 일본, 사우디아라비아, 인도로, 특히 UAE는 미국 산업에 향후 10년간 1조 4천억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밝혔고, 일본은 1조 달러, 사우디는 6천억 달러, 인도는 3천1억 달러를 약속했다.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의 저세율, 저규제, 미국 우선 정책이 국내외 기업들의 대미 투자에 강력한 동기를 부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은 퇴임 전 약 1조 달러의 민간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힌 바 있다.

미국, 인공색소 식품 퇴출…2026년까지 단계적 폐지

wnct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2026년 말까지 석유 기반 인공색소를 식품에서 단계적으로 퇴출시키겠다고 발표했다. 마티 마카리 FDA 국장은 이번 조치가 아동 건강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FDA는 인공색소의 허가를 철회하고, 업계에 천연 대체재로 전환할 기준과 일정을 제시할 계획이다.

인공색소는 행동 이상, 과잉행동 등 일부 아동에게 신경행동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가 있어 건강단체들이 지속적으로 퇴출을 요구해 왔다.

특히 붉은색 색소 ‘레드 3’는 실험 쥐에게 암을 유발한 것으로 나타나, FDA는 해당 색소를 2027년부터 식품에 사용하지 못하도록 했다.

RFK Jr.의 ‘건강한 미국 만들기(MAHA)’ 운동을 지지하는 엄마들 그룹도 켈로그 본사 앞 시위와 청원으로 인공색소 제거를 촉구해 왔다.

이들은 “아이들의 안전한 식품 시대가 시작됐다”며 환영 입장을 밝혔다.

한편 색소 제조업계와 식품업계는 대체재 부족과 수입 의존 증가, 높은 비용 등을 이유로 이번 조치가 불공정하다고 반발하고 있다.

식품 색소 대체재로는 비트, 해조류, 고구마, 양배추 등에서 추출한 천연 성분이 주로 사용될 전망이다.

테슬라 1분기 실적 부진…머스크 “DOGE 활동 대폭 줄일 것“

yahoo finance

테슬라가 2025년 1분기 자동차 부문 매출에서 전년 대비 20% 가까운 감소를 기록하며 부진한 실적을 보였다. 전기차 판매로 139억 7천만 달러의 매출을 올렸으나,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크게 줄었다. 전체 매출은 193억 달러로 9% 감소했고, 차량 인도량도 32만 3,800대로 작년 동기 대비 16% 줄었다.

머스크는 실적 발표 회의에서 자신이 주도해온 정부 효율성 부서(DOGE)에 투입하는 시간을 크게 줄이겠다고 밝혔다. DOGE는 트럼프 2기 행정부 초기 머스크가 참여해온 프로젝트로, 최근 시위와 논란의 중심이 됐다.

테슬라는 모델 Y 업데이트와 판매 장려책, 평균 판매가 하락 등이 실적 악화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에너지 저장·발전 부문은 67% 성장해 27억 3천만 달러를, 서비스 부문은 15% 증가한 26억 4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순이익은 71% 감소한 4억 900만 달러였고, 희석 주당순이익은 27센트로 40% 하락했다. 영업이익률도 2.1%로 감소했다.

테슬라는 정치적 분위기 변화와 무역 정책의 불확실성이 자동차·에너지 시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향후 성장 속도는 자율주행 기술 발전과 생산 속도, 거시경제 환경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 전망했다. 한편, 테슬라는 올해 상반기 중 저가 전기차를 포함한 신차 생산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일리노이, 학생 운전자에 ‘집중 운전’ 교육 영상 시청 의무화

nbc chicago

일리노이주가 ‘주의 산만 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학생 운전자들에게 새로운 교육 요건을 도입한다.

‘One Road, One Focus’ 캠페인의 일환으로, 학습자 운전면허를 받은 10대들은 정식 면허 취득 전 반드시 집중하지 않은 채 차를 운전하는 것에 관한 위험성과 결과를 다룬 교육 영상을 시청해야 한다.

일리노이 주 총무부는 22일 시카고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이 같은 영상 시청 의무화 조항을 포함한 캠페인의 전반 내용을 공개할 예정이다.

국가 고속도로 교통안전청(NHTSA) 통계에 따르면, ‘주의 산만 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로 매년 약 3,300명이 사망하고 30만 명 이상이 부상을 입는다.

이번 캠페인에는 교육 영상 외에도 ‘주의 산만 운전’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한 대형 광고판 설치와 경찰의 특별 단속 활동도 포함된다.

지난해 10월, 알렉시 지아누리아스 일리노이 주 총무장관은 “‘주의 산만 운전’은 오늘날의 음주운전”이라며 한 사고 피해자 유가족과 함께 캠페인 개요를 발표한 바 있다. 그는 “문자 전송 중 운전은 음주운전보다 사고 발생 확률이 6배 높다”고 경고했다.

또한 주 정부는 ‘주의 산만 운전’ 예방 홍보를 지역 사회에서 강화할 수 있도록 경찰기관을 지원하는 새로운 보조금 프로그램도 마련할 예정이다.

지아누리아스 장관실에 따르면, 일리노이 주 경찰은 사고 다발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단속을 시행하며 국무장관실과 협력할 계획이다.

이번 조치는 매년 4월 시행되는 주의 산만 운전 인식 제고의 달(Distracted Driving Awareness Month)에 맞춰 전면 시행된다.

오스위고 폭스 강에서 시신 발견…경찰 수사 진행 중

abc chicago

일리노이주 켄달 카운티 오스위고 지역의 폭스 강에서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다.

오스위고 경찰에 따르면, 4월 21일 오후 5시 24분경 워싱턴 스트리트 100번지 인근 강물에서 이상한 물체가 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드론을 활용해 수색을 벌였고, 다리에서 남서쪽으로 약 100야드 떨어진 얕은 물속에서 시신으로 추정되는 물체를 발견했다.

곧이어 오스위고 소방대가 현장에 출동해 시신을 수습했으며, 시신은 곧바로 켄달 카운티 검시소로 이송됐다.

현재까지 발견된 시신의 신원, 성별, 연령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사망 원인이나 범죄 연루 여부 또한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조사가 진행 중이며, 추가 정보가 확인되는 대로 공개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사건과 관련된 정보가 있는 사람은 오스위고 경찰서(630-551-7300)로 제보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25년 미국 여름 여행지 순위…애틀랜타·워싱턴 D.C.·올랜도 상위권

fox news

미국 소비자 정보 사이트 월렛허브(WalletHub)가 2025년 여름 여행지로 추천하는 미국 내 100개 도시를 분석해 순위를 발표했다. 분석은 항공료, 숙박비, 관광 명소 수, 음식점 가격, 안전도, 날씨 등 총 41개 항목을 기반으로 했다.

그 결과, 가장 우수한 여름 여행지로 애틀랜타(1위), 워싱턴 D.C.(2위), 올랜도(3위)가 선정됐다. 애틀랜타는 저렴한 항공권(평균 $278)과 다양한 놀이공원, 야간 볼거리가 강점이다. 워싱턴 D.C.는 스미스소니언 박물관 등 무료 관광지가 풍부하고, 안전도와 가성비 높은 식당 평가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올랜도는 디즈니 등 테마파크뿐 아니라 저렴한 호텔($55)과 다양한 활동이 가능해 3위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호놀룰루(4위), 탬파(5위), 오스틴(6위), 필라델피아(7위), 시카고(8위), 엘패소(9위), 신시내티(10위)가 가성비와 접근성, 지역 문화 다양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여행 전문가들은 “잘 알려진 대도시보다 소도시들이 비용 대비 만족도가 높을 수 있다”며, 예산 내에서 다양한 경험을 누릴 수 있는 계획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웃이 치와와 때려죽인 장면 차량 카메라에 포착…피오리아 가족 충격

fox news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의 한 가족이 이웃 주민이 자택 앞에서 반려견 치와와를 삽으로 때려죽이는 장면이 차량 블랙박스에 찍히면서 큰 충격에 빠졌다. 사건은 지난 18일에 발생했으며, 피해 가족은 반려견 ‘치킬린’(애칭 치키, 치킨윙)이 갑자기 밖으로 나간 후 이웃에 의해 잔혹하게 공격당했다고 전했다.

가족은 이웃의 차량 블랙박스 영상으로 잔혹한 장면을 확인했으며, 남성이 개를 폭행한 뒤 담장 너머로 시신을 던지는 모습까지 담겨 있었다.

처음엔 해당 남성이 경찰에 “자기 애완동물을 지키기 위해 개를 쫓으려다 발생한 사고”라고 주장했지만, 경찰은 영상 확인 후 상황이 다르다고 밝혔다.

현재 동물학대 혐의로 수사가 진행 중이며, 가족은 다른 반려견과 두 살배기 아들의 안전까지 우려하고 있다. 경찰은 아직 용의자의 신원은 공개하지 않았으며, 사건은 계속 조사 중이다.

이상덕 재외동포청장 본보 전격 인터뷰

<사진: 이상덕 재외동포청장(좌)과 김왕기 시카고한국일보 회장(우)>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20일 폐막 (3)

지난 17일 애틀랜타에서 열렸던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가 20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재외동포청(청장 이상덕)은 이번 대회에서 나흘간 총 6억 6천만달러(한화 약 9900억 원 규모)에 달하는 상담이 이뤄졌으며, 이 가운데 K-푸드, K-뷰티 상품을 중심으로 4990만 달러(한화 약 740억 원 규모)의 현장 계약이 체결돼 한류 상품에 대한 미국 현지의 인기를 재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앞서 시카고한국일보는 이 대회를 주최한 이상덕 재외동포청장을 지난 18일 만나 이번 행사의 의의와 동포청과 관련된 사항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Q) 동포청장님, 저희 구독자분들과 시카고 한인 동포들께 인사말씀 부탁드리고, 이번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를 개최하시면서 소감 전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A) 시카고한국일보 구독자 여러분 그리고 시카고에 계신 한인 동포여러분 반갑습니다. 재외동포청장 이상덕입니다.

이번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 대회는 재외동포청이 생긴 이래 두 번째로 해외에서 개최되는 대회입니다. 첫 번째는 2년 전 미국 엘에이에서 했고, 이번에는 미국 동남부 지역에 우리 한국기업 투자유치를 집중 강화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서 애틀랜타에서 행사를 치르게 됐습니다. 2년 전보다 한층 더 진일보된 모습으로 동포여러분들께 다가갈 수 있게 됐다고 생각을 합니다.

제가 21년 전에 애틀랜타에서 영사로 일했었는데요. 그 때와 비교해보면 우리 미국 동포사회가 엄청난 성장을 거듭했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모쪼록 이번 대회를 계기로 미국에 있는 우리 동포기업인, 우리 국내 중소기업들과 네트워크를 잘 가지셔서 동포사회와 본국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Q) 지난해는 한국에서, 말씀하신대로 2년 전에는 미국에서 개최됐습니다. 당시 미주대회와 비교할 때 이번 대회는 어떤 차이점이 있을까요?

A) 크게 세 가지 정도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첫째, 과거에는 전업종을 망라해서 전시를 했지만, 이번에는 K-컬처와 관련된 분야 특히 K-뷰티, K-푸드, K-바이오에 특화를 해서 전시상품을 구성하고 있습니다.

둘째로는 트럼프 행정부하에서 한미간의 경제통상문제가 이슈화된 시기에 이런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특별히 켈리 레플러 미국 중소기업청(SBA)장, 아칸소주와 앨라바마주의 상무장관들도 초청했습니다.

셋째, 한국에서도 김영환 충북지사 등 주요 지자체 고위직 인사들도 대거 참여해서 양국간에 혹은 지자체간의 협력과 논의가 있었습니다.

Q) 재외동포들을 위해 현재 추진하고 있는 일들 소개 부탁합니다

A) 동포사회 세대가 내려갈수록 그 정체성을 유지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정체성을 유지하는 첫걸음이 바로 후배 세대의 언어교육입니다. 따라서 한글교육이 굉장히 중요하고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미국 동남부지역의 우리 한글학교 교사분들을 초청해서 애틀랜타 연수교육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습니다.

고려인 동포나 해외 입양어린이들에게도 정체성을 심어주고 모국과의 동질감을 심어줄 수 있는 사업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금 국내에 조선족, 고려인 동포들도 들어와 있는데 그 분들도 한국사회에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한글교육, 한국문화교육도 받아서 대한민국의 자산이 될 수 있도록 도와드리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재외동포TV 설치도 구상하고 있습니다. 예산상 한계 때문에 제대로된 방송국 설치는 어렵겠지만 IT 기술을 이용해서 재외동포TV가 여러 컨텐츠를 넣어서 전 세계 700만 동포들께 동포사회 소식, 동포청의 정책도 전하며, 이를 통해 한글교육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여러가지일들을 구상중에 있고요. 연내 출범시킬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Q) 마지막으로 시카고 한인동포들께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A) 시카고 한인동포 여러분, 지금 한국도 어렵지만 미국도 변혁의 시기이기 때문에 여러가지로 어려움이 많은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이 시기를 잘 극복하셔서 계속 성장하시고 건승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심영재 기자>

IL 집값이 떨어진 동네는?

wgn news

일리노이주에서 지난해 집값이 가장 많이 떨어진 곳은 어디일까?

지난해 12개월간 주택 가격이 하락한 지역들이 여기저기서 나온 가운데 일리노이에서 사우스엘진 지역이 가장 하락한 지역으로 꼽혔다.

그동안 가격이 급등했던 지역이 지난해 정상적인 가격대로 내려 앉은 모양새다. 주로 미 전역에서 남부 지역이 해당된다.

가장 집값이 내려간 곳은 뉴욕에서 40마일 떨어진 Spotswood 동네로, 평균가가 449,000 달러이며 이는 전년도에 비해 25% 하락했다.

일리노이에서도 사우스 엘진과 폭스리버 지역이 약 25% 집값이 하락했다. 사우스 엘진의 평균 집값은 384,900 달러로 집계됐다.

캘리포니아에서도 샌디에고 북쪽의 Carlsbad, 노스캐롤라이나 Raleigh 그리고 위스콘신 Tomah 지역 등도 비슷한 현상을 보였다.<이점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