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April 29,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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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 교실 내 셀폰사용 금지

WGN NEWS

일리노이주 공립학교에서 교실 내 셀폰 사용을 금지하는 법안이 주 상원을 통과했다. 법안에 의하면 공립학군은 셀폰 사용에 대한 학교 정책을 새로 만들어야 한다.

학생들이 셀폰을 가지고 수업에 임하는 것을 막고 셀폰을 교실 밖에 둠으로써 향후 수업 진행이나 시험을 치르는데 더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취지의 일환이다.

크리스티나 캐스트로 주 상원의원은 “소셜 미디어를 교실 밖으로 내쫓아 학생들이 수업에 전념하도록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퓨리서치의 조사에 의하면 고교 교사 중 72%가 셀폰이 수업을 방해하는 주요 요인으로 지적하고 있다. 일리노이 외에도 이미 10개 주에서는 교실 내 셀폰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

예외 규정으로 긴급 상황 발생 시 혹은 신체적 장애를 가진 학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테크노로지 기기 등은 허용할 것으로 알려졌다.<이점봉 기자>

미국 상하원, 건강·경제 문제로 서머타임 폐지 논의 “시계 멈춰야 할 때“

fox news

미국 상하원 의원들이 초당적으로 서머타임(Daylight Saving Time) 제도의 폐지를 심도 있게 논의했다.

테드 크루즈(공화·텍사스) 위원장은 “서머타임은 에너지 절약을 위한 선의의 시도였지만, 실제로는 교통사고 증가와 수면 장애 등 건강 문제, 농업계 반발 등 부작용만 초래했다”고 밝혔다.

매사추세츠 신경과 전문의 카린 존슨 박사는 “봄철 시간 변경 시 수면 박탈이 심각해지고, 생체리듬과 심혈관 건강에도 악영향을 준다”고 경고했다.

민주당의 리사 블런트-로체스터(델라웨어) 의원도 “이제는 미국에 맞는 영구적인 시간제를 결정할 때”라고 지지했다.

플로리다 남성, 호텔 방 벽장에 시신 숨겨…다음 투숙객도 몰라

fox news2

플로리다 키라르고의 한 리조트 호텔에서 33세 남성 딜런 램이 여성 마리 틸먼을 폭행 후 숨지게 하고, 시신을 방 벽장에 숨긴 혐의로 체포됐다.

램은 성매매 목적의 만남 도중 틸먼이 떠나려 하자 문을 막고 제지했으며, 그녀가 자신을 폭행하자 얼굴을 한 차례 때렸다고 진술했다.

틸먼은 쓰러져 의식을 잃었고, 램은 그녀가 숨진 것을 확인한 뒤 수건과 린넨으로 방을 정리하고 시신을 물탱크 아래 벽장에 숨겼다.

이후 체크아웃한 램은 피해자의 소지품과 오염된 수건 등을 쓰레기봉투 3개에 담아 방에 남겼다. 호

텔 측은 이 방에 다른 손님을 투숙시켰으나, 시신을 발견하지 못했다. 경찰은 틸먼의 얼굴에 여러 외상이 있었으며 단순 폭행으로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시카고한인문화원, 박물관 특별 세라믹 전시 ‘Earthly Eloquence’

시카고한인문화원 제공

시카고한인문화원(이하 문화원)은 4 월 26 일부터 10 월 18 일까지 문화원 박물관 특별 전시회 ‘Earthly Eloquence: Tradition and Innovation in Contemporary Korean Ceramics’를 개최한다.

도자기는 오랜 세월동안 한국 예술 유산의 중심에 자리해 왔으며, 기술적 숙련도와 미적 세련미를 동시에 담아내고 있다. Earthly Eloquence 전시는 현대 한국 도자의 역동적인 발전을 조명하며, 수세기 동안 이어온 전통이 대담한 실험과 혁신을 통해 새롭게 재해석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 전시는 세계적인 명성을 보유한 이수경, 김익경, 김인진, 이강효, 허상욱, 스티븐 영 리를 비롯한 저명한 장인과 신진 작가들의 30 여 점의 작품을 통해 청자, 백자, 분청사기, 옹기 등의 지속적인 유산을 조명한다. 또한, 오늘날 도예가들이 형태, 질감, 개념의 경계를 확장하며 이 유서 깊은 예술에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는 모습을 선보인다. 한국계 미국인 작가들의 작품도 포함되어 있어 그들이 미국적 시각으로 자신의 유산을 재해석하는 방식을 통해 정체성과 전통을 다각적으로 탐구하는 현대 글로벌 시대의 흐름을 반영한다.

‘Earthly Eloquence’ 의 특별 프로그램이 5 월 10 일 토요일 오후 5 시 30 분 비스코홀에서 이강효 작가와의 대화가 Tradition as Inspiration 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며, 관람객들의 작품 이해를 돕고자 전시 투어가 당일 4 시 30 부터 문화원 박물관에서 진행된다. 시카고 미술관 지연수 부큐레이터와 이강효 작가가 작품과 전통적 영감을 바탕으로 한 창작 과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작가는 분청 도자기로 유명한 도예가로 그의 작품은 빅토리아 앤 알버트 박물관, 대영 박물관, 필라델피아 미술관, 시카고 미술관 등 세계적인 미술관에 소장되어 있다. 무료로 진행되는 본 프로그램에 참석을 원하면 문화원 사이트 www.kccoc.org/ceramics를 통해 사전등록할 수 있다.

본 전시는 NEA(National Endowment for the Arts),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Korean Craft and Design Foundation), Yang Won Sun Foundation 등의 기관에서 지원했으며 전시회가 끝난 후에는 문화원 박물관 내 상설 도자기 전시 공간을 만들어, 한국 도자기 예술을 지속적으로 보존하고 전시할 예정이다.

<시카고한인문화원 제공>

H 마트, 전 미주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 개최

H MART 제공

“스마트카드 회원 자녀 대상… 총 90명 수상, 총상금 1만 달러 규모”

미주 최대 아시안 슈퍼마켓 체인 H 마트가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4월 14일(월)부터 5월 19일(월)까지 진행되며, Pre-K부터 5학년까지의 H 마트 스마트카드 회원 자녀를 대상으로 한다.

참가를 원하는 고객은 스마트카드를 지참한 후, 가까운 H 마트 매장 내 고객 서비스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대회 공식 도화지도 고객 서비스센터에서 배부된다.

이번 대회에서는 총 90명의 수상자가 선정될 예정이며, 부문별 대상 수상자(1명)에게는 $1,000의 장학금과 특별 상장이 수여된다. 이 외에도 1등(2명/부문), 2등(5명/부문), 3등(10명/부문), 장려상(총 54명/전체 부문)에 해당하는 수상자에게 장학금과 트로피가 제공되며, 총상금 규모는 $10,000에 달한다.

수상자 발표는 6월 23일(월) H 마트 공식 홈페이지(www.hmart.com), 공식 인스타그램, 매장 내 포스터, 이메일 등을 통해 이뤄질 예정이다.

H 마트는 “이번 그림 대회를 통해 아이들이 창의성과 상상력을 마음껏 발휘하며, 즐겁고 의미 있는 추억을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대회 관련 문의는 H 마트 고객 서비스 센터 이메일 (customer_care@hmart.com) 또는 전화 (877-427-7386)로 하면 된다.

▶일리노이 매장나일스점(847-581-1212), 네이퍼빌점(630-778-9800), 샴버그점(847-781-0289), 글렌뷰점 (847-510-6222), 시카고점(312-966-4666), 어바나점(217-866-9455),

<H마트 제공>

관세유예 그 후…트럼프는 왜 생각을 바꿨나?

fox news

한중일의 반응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9일 지난주 발표한 상호관세에 대하여 중국을 제외한 모든 대상국들에 90일간 유예하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중국에는 관세율을 145%까지 인상했다.

미국 NBC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이같은 발표는 공화당 의원들과 측근들이 관세로 미국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조언한 뒤에 나왔다. 불과 일주일 전 로즈가든 행사에서 트럼프가 상호관세를 발표하기 전에도 그의 측근들은 금융 시장에 대한 경고를 대통령에게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 행정부 고위 관계자에 따르면, 트럼프의 상호관세 발표를 앞두고 백악관의 일부 보좌관들은 채권 시장의 움직임에 거의 패닉 상태에 빠졌다. 주가가 하락하고 투자자들이 안전자산인 국채를 찾는 일반적인 상황과는 달리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상승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비정상적인 상황은 관세로 인해 물가가 상승하는 동시에 사람들이 더 높은 이자율로 주택을 구입하거나 신용카드 빚을 갚기 위해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하게 된다는 것을 의미했다. 사업을 확장하려는 기업들은 새로운 대출을 위해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해야하는 상황을 마주하게 된다.

트럼프 대통령의 측근인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과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은 지난 9일 채권 시장을 고려해 관세를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고 NBC에 전한 한 행정부 관리가 이같이 밝혔다.

무역 전쟁이 격화될 것이라는 예상에 시장은 폭락했고 수조 달러의 재산이 사라지기도 했다. 민주당의 척 슈머 상원 원내대표는 “도널드 트럼프의 시장 폭락으로 평균 은퇴 계좌에서 무려 10만 4000달러가 증발했다”고 밝혔다.

한중일 반응

대한민국의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은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유예 선언이 있은 후 협상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한 대행은 지난 10일 국무회의에서 “앞으로 90일 동안 관세 부담에서 벗어나기 위해 모든 협상에서 진전을 이뤄야 하며,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한국과 같이 성장과 발전을 위해 무역에 크게 의존하는 국가는 모든 장관들이 특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결의를 보여줄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왕원타오 중국 상무부 장관은 미국의 관세에 반대하지만 대응 조치를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왕 부총리는 “이는 미국이 오랫동안 국제 무역에서 상당한 이익을 얻어왔다는 사실을 무시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미국이 자신의 길을 고집한다면 중국은 끝까지 함께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국 관영 인민일보는 이러한 상황에 대해 중국이 대응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신문은 “무역 전쟁에는 승자가 없고, 중국은 무역 전쟁을 원하지 않지만 중국 정부는 인민의 정당한 권리와 이익이 해를 입고 박탈당하는 것을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관방장관은 지난 10일 트럼프 정부가 위협했던 관세 중 일부를 유예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하지만, 계속 검토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요시마사 장관은 “우리는 우선 앞으로 발표될 내용에 대한 세부 사항을 신중하게 검토하고 싶다”면서 “우리는 미국에 우리의 우려를 설명하고 이러한 조치의 재고를 촉구해 왔으며, 따라서 미국 정부의 최근 발표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 “우리는 철강과 알루미늄 제품,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에 대한 상호관세와 부과금을 재검토할 것을 미국에 계속 강력히 촉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심영재 기자>

일리노이, 80년대 복고풍 차량 번호판 부활 추진

rustic plates

일리노이 주민들이 곧 1980년대 스타일의 복고풍 차량 번호판을 다시 선택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HB 3391 법안에 따르면, 1983년부터 2001년까지 사용된 밝은 파란색 배경에 짙은 파란색 글씨로 ‘Illinois’와 ‘Land of Lincoln’이 적힌 번호판이 재도입될 수 있다.

해당 법안은 최근 주 하원을 만장일치로 통과했으며, 현재 주 상원 심의를 앞두고 있다.

신규 발급 시 40달러, 연간 갱신 시 27달러의 추가 수수료가 부과되며, 수익은 주 국무장관실의 기술 및 시스템 현대화에 사용된다.

모터사이클용 번호판도 포함된다. 정확한 시행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IN 인질범 경찰과 대치하다 사살돼

nbc chicago

지난 9일 북서부 인디애나 지역의 주택가에서 아이를 안은 채 경찰을 향해 총을 겨눈 인질범이 결국 사살됐다.

레이크카운티 보안관실은 2200 블록 캐롤라이나 길 소재 아파트 단지에서 8일 밤 9시경 용의자가 1살된 아기와 35살된 그의 가족을 인질로 잡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했다.

성인 인질은 빠져나왔으나, 용의자는 아기를 안은 채 총격을 가했다.

레이크카운티 SWAT 팀은 차량을 이용해 사건 현장에 접근을 시도했고 최루탄을 쏘며 용의자와 대치를 이어갔다.

용의자는 계속 경찰의 지시에 불응했으며 9일 오전 4시경 아기를 안고 뒷문으로 나오면서 경찰을 향해 총을 겨눴다.

결국 인디애나 개리 경찰서 소속관의 총에 용의자는 사살됐다. <이점봉 기자>

UA 오헤어 공항 빌보드 공략

nbc chicago

날씨가 풀리면 본격적인 여행 시즌이 도래할 것을 대비한 유나이티드 항공(UA)의 본격적인 홍보가 시작됐다.

UA의 본사가 시카고에 자리하고 있는 만큼 오헤어 공항 인근의 빌보드는 이런 여행객을 유도하기 위한 UA의 여름철 본격 마케팅의 일환이라는 지적이다.

UA는 미국의 주요 도시를 연결하는 주요 항공사 중 하나로서 아메리칸 항공과 쌍벽을 이룬다.

국내선과 국제선 모두에서 양사의 경쟁은 매우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손님들에게 좀 더 어필할 수 있도록 빌보드 광고에 치중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여름철 성수기에는 하루에도 수 백 차례 비행기를 띄우는 시기라 공항 인근의 빌보드는 최적의 장소로 간주되는 분위기다.

시카고 지역에는 유나이티드, 아메리칸 그리고 사우스웨스트 항공이 주로 경쟁을 펼친다.

논스톱 국제선 운항이 이뤄지는 것은 유나이티드는 40, 아메리칸은 21, 사우스웨스트는 5곳 등이다.

유나이티드 항공은 이번 여름부터 신설 혹은 재개되는 서비스 노선에 에드몬톤, 빌링스, 몬태나, 웨스트 라파옛, 인디애나, 온타리오 그리고 캘리포니아가 포함됐다. <이점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