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십년간 북핵 해법으로 군사옵션 주장
트럼프 전쟁 원치 않지만 볼턴은 군사해법 입장 여전히 유지하는 것으로 평가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여전히 북한에 대한 군사적 타격이 가능하다고 믿고 있다.”
미국의 시사주간지 ‘뉴요커’는 29일(현지시간) ‘전쟁길 위의 존 볼턴(John Bolton on the Warpath)’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평가했다.
뉴요커는 심지어 백악관 내에서도 이제는 북한의 핵프로그램이 너무 진전됐고, 여러 곳에 분산돼 있어서 더 이상 군사해법이 현실적이지 않다는 인식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볼턴 보좌관은 북한의 모든 무기 소재를 파악할 수 없지만 대부분의 무기가 어디 있는지는 알고 있고, 북한의 핵역량은 파괴할 수 있으며, 북한의 장사정포에 대응할 방안들도 있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소식통은 “볼턴 보좌관이 그런 상황까지 가지 않기를 바라지만 군사옵션은 여전히 살아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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