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스타강사로 대중들에게 잘 알려진 김미경 강사가 시카고를 방문해 지난 12일 한인문화회관에서 강연을 가졌습니다.
호주, 캐나다, 미국을 순회하며 월드투어 강연을 갖고있는 김미경 강사는 이날 강연에서 한인들에게 환경이 바뀌어도 자존감을 지켜한다고 전했습니다.
기자
인터뷰 : 김미경 MKTV, 더블유인사이츠 대표
“네, 안녕하세요. 시카고에 계시는 교민 여러분, 반갑습니다. 제가 반드시 시카고는 와야 된다… 라고 딱 생각을 하고 왔어요. 근데 여러분 조금 멀리 있어서… (이번에) 못 뵙게 되신 분들은 너무 안타깝고요, 나중에 또 유튜브로 제가 (이번에) 강의 한 것 다 올려 놓을테니까 여러분 많이 들으시기 바랍니다.”
더블유인사이츠와 아트스피치앤커뮤니케이션 대표로 있는 김미경 강사가 시카고를 방문했습니다. 시드니를 시작으로 월드투어 강연를 진행하며 지난 12일, 시카고 한인문화회관에서 두 차례에 걸친 강연을 이어나갔습니다.
이민사회가 깊은 도시 중 하나인 시카고에 꼭 와보고 싶었다는 김미경 강사는, 이 날 솔직하고 재미있는 화법으로 참석자들을 사로잡았습니다.
“환경이 변하는 것보다 스스로 변화해야 한다. ‘나’를 사랑하는 마음인 ‘자존감 지지대’를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고 전하며, 해외에 거주하는 한인교민들을 위한 맞춤강연을 펼쳤습니다.
특히 이날 진행된 인터뷰에서는 시카고의 젊은 청년들을 응원하는 메시지도 남겼습니다.
인터뷰 : 김미경 MKTV, 더블유인사이츠 대표
“미국에서 공부하고 있고, 아니면 자신의 꿈을 갖고, 새로운 직업을 갖고 뛸려고 하는 한인 분들에게… 청년들에게 드리고 싶은 말씀은, 외국에서 무엇인가 하다보면은 더 많은 것을 외국이니까… (여러분들에게) 물을 거예요. 예를 들어서… 한국사람들한테는 그냥 한국인이니까 “너는 누구야?” 라고 묻지 않잖아요. 근데 외국은 “너는 누구야?”라고 (여러분들에게) 묻는 거예요. 학생비자이냐… 영주권이냐… 이거부터… 그러니까 (하고 싶은 말이) 뭐냐 하면은, 원하는 꿈을 이루기까지 외국이기 때문에 넘어야 될 산이 몇개가 더 있는거죠. 한국이라면 안 넘어도 되는 산을 여기(미국)에서 넘기 때문에 더 많이 어려우실텐데, 그때마다 이런 생각을 하셔야 될 것 같아요. 남들보다 2배 ~ 3배 어려운 산을 더 높은 산을 넘는다는 것은 그만큼 2~3배 능력이 큰다는 것이고, 내가 젊은 날 이것을 경험할 수 있어서 오히려 다행이다… 여기서 내 능력이 2~3배정도 더 확장되겠구나… 라고 생각하시고, 아마 음… 외국에 있다보니까 멘토가 없을 가능성이 있어요. 한국말로 누구한테든지 가서 술한잔 하면서 묻고 할 수 있는 사람이 있어야 될텐데, 그럴때는 김미경티비 들어오셔서 누나한테, 언니한테 물어보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제가 거기에… 특히 해외에 계신 분들이 댓글을 쓰시면 저는 반드시 더 챙겨보고 대답해줄려고 굉장히 애쓰거든요… 그러니까 (저를) 그냥 멀리있는 누나, 언니다.. 라고 생각하시고 마음 훈훈하게 생각하시면서 여러분 하고 싶은 꿈 잘 이뤄가셨으면 좋겠어요.”
한편 김미경 강사는 시카고강연 일정을 마치고 아틀란타, 실리콘밸리, 엘에이 강연을 계속해서 이어갈 게획입니다.
강연 내용은 김미경 강사의 유투브 채널 김미경TV를 통해 다시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