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4분기 일본의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 분기보다 1.6% 감소했다고 NHK 등 일본 언론들이 17일 보도했다.
일본 내각부에 따르면, 일본의 분기 실질 GDP가 전분기보다 감소한 마이너스 성장은 5분기만의 일이다.
이런 추세가 1년간 지속한다고 가정하면(연율 환산) 6.3% 감소에 해당한다.
특히 GDP의 절반이상을 차지하는 개인 소비는 -2.9%이다.
이는 작년 10월 단행한 소비세율 인상으로 자동차와 화장품 등 판매가 감소했고 대형 태풍과 따뜻한 겨울의 영향으로 소비가 위축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저작권자(c) 노컷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