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도쿄올림픽을 7월 23일에 반드시 개최할 것이라고 단언했다.
NHK는 14일 올림픽 준비상황을 감독하는 존 코츠 IOC 조정위원장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코츠는 도쿄올림픽 개막 100일 앞둔 이날 코로나19로 인한 개최 불투명 가능성을 불식시켰다.
그러나 최근 일본에서 확진자가 급증해 다시 연기하자는 입장도 제기되고 있다.
도쿄올림픽은 애초 지난해 7월 개최 예정이었지만 코로나로 1년 연기됐다.
코츠는 “도쿄올림픽이 사상 가장 준비가 잘된 대회”라며 “일반인과 선수 등 참여자 모두의 안전을 위해 철저한 대책을 세우고 코로나라는 세계적인 전염병을 인류가 이기는 대회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