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노이 주의 코로나 백신 접종이 오늘 오전부터 시작됐다. 지난 11일, 미 식품의약국(FDA)이 화이자의 코로나 백신의 긴급사용을 승인함에 따라 어제 일리노이 주에 4만3천여분의 첫번째 백신물량이 도착했다. 이에따라, 일리노이는 Peoria에 있는 성 프란시스 메디칼 센터에서 오늘 오전 11시에 역사적인 첫 접종을 시작으로 일리노이 전역에 있는 병원에서도 일제히 백신접종이 시작됐다. 쿡 카운티 공중보건부는 2만여분의 백신물량이 이번주 중에 15개여곳의 병원으로 전달되며 1차 접종대상자와 의료 종사자들과 병원 직원들이 우선적으로 접종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초기물량을 배치받은 15개 병원은 알링턴 하이츠에 있는 노스웨스트 커뮤니티 병원, 파크 리지에 있는 루터란 종합 병원, 엘크 그로브 빌리지의 알렉시언 브라덜스 의료센터, 호프만 에스테이트에 있는 세인트 알렉시우스 메디컬 센터, 글렌뷰에 있는 노스 쇼어 글렌브룩 병원등이다. 하지만 각 병원이 얼마나 많은 백신이 확보 되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쿡카운티 보건국은 병원에서 백신접종에 대한 직원교육과 부작용에 대한 설명으로 시간과 인력 부족문제가 생길수 있다고 언급했다. 쿡 카운티 보건부의 Kiran Joshi 박사는 가능한 모든 의료 종사자, 직원, 장기요양시설의 거주자들이 즉시 백신을 맞을 것을 권장한다고 밝혔다. 또한 백신을 맞았다 하더라도 항상 마스크를 써야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며 손씻기를 당부했다. 한편, 미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화이자의 코로나 백신 접종시 주의사항을 공지한바 있다. 알러지를 가진사람과 임산부, 그리고 16세 미만의 아이들은 백신접종을 권장하지 않는다 또한 백신접종후 일부 사람들에게 주사 부위의 발열이나, 오한, 피로, 두통, 붓기, 통증등이 생길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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