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최대 아시안 슈퍼마켓 체인 H 마트 얼바나점 오픈식이 지난 16일 오전 9시 30분에 열렸다. 추운 겨울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참석해 함께 오프닝을 축하했다. 220 N Broadway Ave, Urbana, IL 61801에 위치한 이 매장은 2025년 1월 16일 오전 10시를 시작으로 정식으로 개점했다. H 마트 얼바나점은 약 3만 5천 제곱피트의 규모를 자랑하며,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브라이언 권 H 마트 사장은 환영사에서 “많은 이슈가 있었지만 오픈할 수 있도록 도와준 이 지역 시장님과 관계자들 그리고 함께 해준 업체들에게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달했다.
이어진 다이앤 울프 멀린(Diane Wolf Marlin) 얼바나 시장은 축사에서 “얼바나시를 대표하여 H 마트가 이곳에 문을 열게 된 것을 환영한다”면서 “H 마트가 우리 커뮤니티에 들어온 것은 매우 적절하며, 이를 통해 우리는 새로운 것을 경험하고 만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리본 커팅식에 이은 시카고 문화센터 사자춤과 풍물단의 공연으로 오픈식은 마무리됐다. 오픈을 기다리며 줄은 선 고객들은 쇼핑을 위해 매장으로 첫발을 내딛었다.

H 마트는 그동안 ’우수한 품질과 신선함은 기본, 원스톱 쇼핑이 가능해야 한다.’는 운영 철학을 바탕으로 트렌드 있는 쇼핑과 식문화를 선도해왔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H 마트 얼바나점 또한 지역사회를 발전시키기 위한 개발, 관리 및 마케팅에 주력하여 다양한 문화의 식료품, 주류, 생활용품뿐만 아니라 아시아 전통 및 퓨전 푸드코트를 운영하여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H 마트 얼바나점 푸드홀에는 한국식 중화요리 ‘백종원의 홍콩반점 0410- Paik’s Noodle’, 분식 전문점 ‘죠스 떡볶이’, 한식 전문점 ‘초당’, 그리고 베이커리 카페 ‘파리바게트’ 등 총 4개의 브랜드가 입점된다.
또한 H 마트는 이번 오프닝을 기념하여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H 마트 얼바나점에서 $30 이상 구매 시 H 마트 장바구니 증정과 $50 이상 구매 시 금액에 따라 다양한 선물을 증정하며, $200 이상 구매 시 자연담은 자연미 흰쌀밥 한 박스를 사은품으로 증정하는 등 다양한 사은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뿐만 아니라, H 마트 Smart Rewards Card 신규 가입 또는 기존 고객 이메일 업데이트 시 H 마트 보온 머그잔과 2025년 H 마트 달력을 무료로 증정한다(사은품 소진 시까지 진행되며, 증정품은 재고에 따라 변동될 수 있음).
<박수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