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휴카드 할인 받으려면 전월 실적 최소 30만원 이상돼야
삼성전자 갤럭시노트9이 9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에서 공개되면서, 치열한 예약판매전도 시작됐다. 이동통신3사와 삼성전자는 오는 13일부터 20일까지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정식 출시는 24일이다.
갤럭시노트9 출고가는 128GB 모델, 109만 4500원, 512GB 모델은 135만 3000원으로 확정됐다. 전작인 갤럭시노트8의 경우 64GB 모델 가격이 109만 4500원이고, 256GB모델이 125만 4000원이었다. 신기능이 탑재되고 배터리·저장용량은 대폭 늘어난 것을 고려하면 ‘가격은 합리적인 수준’이라는 게 삼성전자측 설명이다.
◇ 사은품·제휴카드 할인으로 고객 유인…단, 전월 최소 30만원 이상 써야
SK텔레콤은 ‘T삼성카드V2’ 이용 시 2년간 최대 45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전월 30만원 이상 사용 시 24개월간 월 1만 5천원 청구할인을 제공하고 70만원 이상 사용하면 캐쉬백 9만원도 받을 수 있다. ‘Tello 카드’를 발급받고 전월 실적이 30만원 이상이면 2년간 최대 38만 4000원의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11번가, 이마트 등 제휴처 이용 금액에 따라 통신비를 자동으로 할인해주는 척척할인’으로 2년간 최대 35만 4800원의 통신비를 아낄 수 있다. 별도 이용료 없이 결합할인, 신용카드 할인 등과 중복해 받을 수 있다.
‘T월드다이렉트’에서 갤럭시노트9을 예약 구매하는 고객에겐 ▲무선 충전 패키지 ▲보호 패키지(케이스, 강화유리) ▲아웃도어 패키지(셀카봉, 블루투스 스피커) ▲게임 패키지(게임패드, 터치스틱) 중 하나를 제공한다.
KT에서 ‘프리미엄 슈퍼할부 현대카드’, ‘프리미엄 슈퍼DC 현대카드’로 구매 하면 이용 실적에 따라 2년간 최대 96만원의 통신비를 할인 받을 수 있다. ‘갤럭시 노트9 특별 캐시백 7만원’(오는 21일부터 9월 30일까지, 프리미엄 슈퍼할부 현대카드로 장기할부 48만원 이상 수납 시)을 더하면 최대 103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KT 멤버십 포인트로 최대 4만원의 단말 할인을, 포인트트파크를 통한 제휴사 포인트 할인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KT는 512GB 모델을 사전예약하고 25일까지 개통한 고객에게는 사은품으로 블루투스 이어폰 아이콘X을 제공한다. 디스플레이 파손 교체 비용(50%, 2회 한정)도 지원받을 수 있다. 128GB 모델을 예약가입하고 이달 내 개통하면 AKG헤드폰이나 듀얼충전기+보조배터리 중 하나를 받을 수 있다. 혜택을 받으려는 고객은 갤럭시 프로모션 앱 또는 사이트(www.n9pro.c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KT Shop ‘직영온라인’에서 구매하면 ▲게임패드·급속 무선충전기로 구성된 ‘게임팩’, ▲3IN1 케이블·충전기·블루투스 키보드·보조배터리로 구성된 ‘실용팩’, ▲블루투스 스피커·액션캠으로 구성된 ‘레저팩’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갤럭시노트9 구매 뒤 ‘U+ Family 하나카드’로 통신비 자동이체시 매달 25%, 최대 3만원까지 절감해준다. 갤럭시노트9의 할부금은 물론 본인 및 가족의 통신료와 IPTV·인터넷·IoT 요금, 소액결제액 등 모두 할인 받을 수 있는 통신비에 포함된다. 해당카드로 장기할부 구매 시 기존 5.9%에 달하던 할부이자도 공제해준다.
공식 온라인몰 ‘U+Shop’에서 갤럭시노트9을 예약하면 ▲브리츠 블루투스 이어셋 ▲듀얼 고속 무선충전 패드 ▲스웰보틀 ▲무선 블루투스 스피커 ▲모션 감지 차량용 무선충전 거치대 ▲올리브영 상품권 등 6종의 사은품 중 1가지를 받을 수 있다. 오는 20일까지 진행되는 ‘찾아라! Galaxy Note9 셔플카드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북유럽여행권 ▲삼성 대용량 건조기 그랑데 ▲나노휠 전동 킥보드 ▲갤럭시 탭 S4 등을 선물한다.
◇ 보상프로그램·체험존·프로모션 경쟁 ‘치열’
SK텔레콤 고객은 ‘T렌탈’을 통해 단말 할부금보다 8000원 저렴한 월 4만 460원을 내고 2년간 빌려쓸 수 있다. ‘T갤럭시클럽노트9’에 가입하면 구매 1년 뒤 쓰던 제품을 반납하고 다음 갤럭시 시리즈를 구매 할 때 잔여할부금의 최대 50%를 면제받을 수 있다.
전국 50여개 T프리미엄 스토어에 마련된 단독 게임 체험존 방문 고객은 갤럭시노트9으로 게임 체험과 아이템도 받을 수 있다.
KT만의 게임 프로모션 ‘KT 플레이게임’을 통해 갤럭시노트9으로 인기 게임을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무료 아이템 및 데이터 혜택을 강화했다. 단말기에 탑재된 인기 게임 4종(FIFA ONLINE 4M, 검은사막 모바일,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오버히트) 실행 시 스페셜 아이템(FIFA 5종쿠폰, 펫상자, 구사일생 후라이팬 스킨, 전설영웅쿠폰)을 게임 플레이에 소모되는 데이터가 과금 되지 않는 ‘제로레이팅 서비스’로 무료로 제공한다.
‘갤럭시 노트9 체인지업’에 가입하면 12개월 후 최신 갤럭시 기기로 변경할 경우 사용 중인 갤럭시 노트9 단말을 출고가의 최대 50%까지 보상(최대 67만 6500원, 노트9 512GB 기준) 받을 수 있다. 이용료는 월 3300원이며, LTE 요금제 이용 고객이라면 누구나 멤버십 포인트로 100% 할인 결제해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KT는 갤럭시노트9 개통고객을 대상으로 내달 1일부터 열흘간 즉석 추첨경품 이벤트를 열어 매일 500명씩을 선정해 총 5000명에게 갤럭시 워치, 게임패드, 스타벅스 아메리카노를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이달 말까지 갤럭시노트9 모든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노트 시리즈만의 특성인 S펜을 활용해 휴대폰에 일상을 그린 ‘나의 일상을 S펜으로 그리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우수상으로 뽑힌 고객들은 ▲PS4 PRO VR풀세트 ▲까미노 볼트 전기자전거 ▲바디프렌드 뉴크루즈 파워 ▲하만카돈 TV 사운드바 ▲삼성전자 냉장고 ▲삼성전자 노트북5 ▲정관장 홍삼 세트 ▲하나투어 상품권 ▲신세계 상품권이 증정된다. 무작위 추첨을 통한 참가상에는 ▲스타벅스 아메리카노를 제공한다.
이동통신 3사는 128GB 모델과 512GB 모두 사전예약을 받는다. 이 중 128GB 모델은 라벤더 퍼플·메탈릭 코퍼·미드나잇 블랙의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삼성전자는 512GB 예약판매만 진행한다. 512GB 모델은 8GB 램(RAM)에 512GB 대용량 메모리를 탑재했다. 색상은 오션블루와 라벤더 퍼플 2종이다. 오션 블루 모델은 옐로우 색상과 실버 색상의 S펜을, 라벤더 퍼플 모델은 라벤더 색상과 실버 색상의 S펜이 제공된다.
512GB 모델 사전예약은 자급제폰과 이동통신 3사 약정폰 모두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해당 기간 개통한 고객에게 코드프리 이어셋 ‘기어 아이콘X’를 증정하고, 1년 2회까지 디스플레이 파손 교체 비용의 50%를 지원한다.
예약 고객은 21일부터 제품을 먼저 받아 개통할 수 있다. 사전예약 고객의 개통 기간은 25일까지다.
<저작권자(c) 노컷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