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3번째 백신인 존슨앤존슨 백신의 FDA 승인이 임박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24일 존슨앤드존슨의 코로나 백신의 예방효과와 안전성을 인정했다. 그리고 오는 26일 FDA 긴급승인의 마지막 단계인 백신 및 관련 생물 제품 자문 위원회에 긴급 사용을 요청할 계획이다. 승인될 경우 존슨앤 존슨사의 코로나 백신은 화이자와 모더나에 이어 미국에서 세번째로 긴급승인을 받는 백신이 된다. 존슨앤 존슨사의 백신은 최근 3상 임상시험에서 미국에서는 72%, 남아공에서는 64%의 예방효과를 각각 보였고 중증 코로나 환자에 대한 예방효과는 미국에서 86%, 남아공에서 82%를 각각 기록했다. 존슨앤존슨 백신은 2회를 접종해야 하는 다른 백신들과 달리 1회 접종하며 냉장온도에서 최소 3개월 보관할 수 있다. 회사측은 FDA 승인이 나는대로 4백만회분을 즉시 공급하고 3월 말까지 2천만회분, 6월 말까지 1억회분을 공급할 계획이다. 그리고 2021년 말까지 전 세계에 10억회분의 자사백신을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미 질병관리본부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약 3억3100만 명의 미국인중 약 4410만명이 화이자나 모더나의 백신의1차접종을 마쳤으며 1900만 명은 이미 2차접종까지 마친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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