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식품의약국(FDA)이 누구나 손쉽게 집에서도 할 수 있는 코로나19 진단키트를 승인했다.
일반인이 혼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진단 키트가 미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았다.
FDA는 15일(현지시간) 호주 제약회사 엘룸이 개발한 코로나19 진단키트에 대해 사용 승인을 내렸다.
해당 진단 키트는 코에 면봉을 넣어 검체를 채취한 뒤 스마트폰에 부착한 진단키트로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방식이다.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결과는 20분 이내에 알 수 있다고 악시오스는 전했다.
해당 진단키트는 의사의 처방없이 누구나 약국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미국 소매가는 30달러 안팎인 것으로 전해졌다.
엘룸은 내년 1월까지 이 장비 3백 만 개를 생산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