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식품의약국 FDA는 존슨앤존슨사의 코로나 백신인 얀센을 긴급사용 승인했다. FDA는 지난 27일 자문기구인 백신생물 의약품자문위원회(VRBPAC)의 권고를 받아들여 얀센백신 긴급 승인했다. 이로써 얀센백신은 미국내에서 화이자와 모더나에 이어 세번째로 승인된 백신이 됐다. 또한 28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CDC도 자문기구인 예방접종자문위원회(ACIP)의 권고를 받아들여 얀슨백신을
만장일치로 승인한후 서명을 완료했다. 얀센백신은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과는 달리1회만 접종하면 되고 일반 냉장온도에서 최소 3개월 보관할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존슨앤존슨사는 FDA의 공식승인을 받은 얀센백신에 대한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이번주 중으로 390만회분이 배포할 계획이다. 그리고 앞으로 공급물량을 늘려 3월중으로 2천만회분, 그리고 여름까지 1억회분을 배포하겠다고 발표했다. 한편,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 전염병 연구소장은 지난 28일 언론 인터뷰에서 현재 FDA 승인된 3종류의 백신이 모두 훌륭하며 어떤 것을 접종해도 좋다고 밝혔다. 그리고 백신종류에 상관없이 가능한 모든 미국인들이 빠른 시일안에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