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 년 전 월트 디즈니가 미키 마우스를 제작하기 직전에 제작한 뒤 사라졌던 단편 애니메이션 ‘오스왈드’시리즈의 일부가 일본에서 발견됐다고 NHK가 23일 보도했다.
이번에 발견된 영상은 월트 디즈니가 지난 1928 년에 제작.공개 한 토끼 캐릭터인 ‘오스왈드 더 럭키 래빗’이 주인공인 단편 애니메이션 ‘넥큰 넥(Neck’n’Neck)”의 일부이다.
이 영상은 애니메이션 역사 학자 와타나베 야스시(84)씨가 고등학교 시절에 구입한 16 밀리 필름에 포함된 것으로 지금은 고베 영화 자료관에 보관돼 있다.
‘오스왈드’시리즈는 미키 마우스가 탄생하기 직전까지 26 편이 제작됐으나 이 중 7 개의 행방을 알 수 없다.
<저작권자(c) 노컷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