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울, 제33회 연례 기금모금 만찬 성황리 개최

“연결과 나눔으로 성장하는 커뮤니티” 주제로 300여 명 참석… 14만 2천여 달러 이상 기금 마련

지난 11일, 한울 종합복지관이 ‘연결과 나눔으로 성장하는 커뮤니티(Empowering Communities Together)’를 주제로 제33회 연례 기금모금 만찬(Benefit Dinner)을 윌링의 한 뱅큇홀에서 성황리에 열렸습니다. 

한울 종합복지관 이제니 이사장과 손지선 사무총장의 환영사에 이어 할리 김 레이크 카운티 재무관이 지역사회 공헌상(Spirit of Community Award)을 수상했습니다. 할리김 재무관은 지난 10여 년간 한울 종합복지관의 이사로 활동해 왔으며, 특히 한울 레이크 사무소 설립 과정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복지 서비스 확장에 크게 기여한 공로가 크다고 손지선 사무총장이 설명했습니다. 

또 한울은 유산기부 프로그램(Hanul Legacy Society)을 준비하며, 40여 년 전 한울을 시작할 수 있도록 도와준 고(故) 구경회 이사의 업적을 기리고 그의 뜻을 이어받아 유산의 일부를 기탁한 유가족 데이빗 구 전 이사장에게, 그리고 2024년 부터 은퇴연금 일부를 한울 성인데이케어 센터에 기부하며 은퇴 계좌 수혜자로 한울을 지정하여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줄리아나 추 전 이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습니다.

한울 종합복지관 손지선 사무총장은 제33회 연례 기금모금 만찬을 통해 총 142,235달러의 후원금이 조성됐다고 말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아울러 “어려운 시기일수록 도움을 모아 필요한 이들에게 서비스를 이어가는 것이 한울의 사명이며 숙제”라며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행사에서는 시카고 한국전통예술원(KPAC)의 역동적인 공연과 한울 레이크 사무소 건강체조 수강생들의 특별 무대가 큰 박수를 받았다. 또한 한울 캘리그라피 수강생들의 작품과 배병은(Bosco B. Bae) 교수의 도자기 작품이 전시 및 판매되었으며, 풍성한 경품 추첨 이벤트도 함께 진행되어 즐거움을 더했다.

이번 만찬은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서로의 연결과 나눔을 통해 성장하는 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로, 한울 종합복지관의 지속적인 복지 활동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었다.<박수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