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태권도고단자회(USTGS), 2026년 연례 컨벤션 시카고서 개최

시카고에서 열린 미국태권도고단자회(USTGS) 2026년 연례 컨벤션 소식입니다.
지난 11일, 미국태권도고단자회가 주최한 제24차 총회와 연례 컨벤션이 시카고 인근 호텔에서 성황리에 개최됐습니다.

이번 행사는 4월 10일부터 3일간 진행됐으며, 제18회 미국 태권도 명예의 전당 시상식과 제6회 명인(Myong-in) 시상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졌습니다.
11일 저녁 열린 명예의 전당 시상식에서는 신재균 회장의 환영사에 이어 서정일 미주총연 회장이 축사를 전했습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미국태권도고단자회장상, 태권도 대사상, 훌륭한 지도자상, 평생 태권도인상 등 10명의 수상자가 선정돼 그들의 태권도 인생을 조명하는 영상과 함께 트로피가 수여됐습니다.
수상자들은 태권도가 자신의 삶에 큰 힘이 됐다며 가족과 제자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신재균 회장은 “고단자회는 50~60년 넘는 개척자들의 성공 스토리를 지닌 단체”라며 “미 전역에서 모인 사범들과 함께 태권도의 가치와 전통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에서 방문한 태권도진흥재단 김중헌 이사장은 훌륭한 지도자상을 수상하며 “미국 태권도인들이 세계를 리드하며 선배들의 헌신이 큰 귀감이 된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행사준비위원장이자 국기원 시카고 지회장인 이철우 회장은 “이번 행사는 단순한 모임을 넘어 각 지역의 개척자들이 서로의 경험과 지혜를 나누는 소중한 자리였다”며 “시카고에서 열린 이번 행사가 미주 태권도계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이번 컨벤션에는 한인뿐 아니라 다양한 인종의 태권도인과 가족들이 참석해 태권도의 세계적 위상을 실감케 했습니다.
미국태권도고단자회는 8~9단 정회원과 5~7단 준회원으로 구성된 단체로, 미국 내 가장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합니다.
관계자에 따르면 제25회 연례 컨벤션은 내년 LA에서 열릴 예정입니다.<WIN TV CHICAGO SHUA 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