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지역 거리 청소 개시

Fox chicago

봄철을 맞아 시카고 지역에서 본격적인 거리 청소가 시작된다.

매년 시카고시 당국은 4,300 마일에 달하는 시카고시 도로를 구석구석 청소하면서 44,000톤에 달하는 쓰레기들을 처리하고 있다.

5월부터 개시되는 시카고 지역 거리 청소를 위해서는 시카고 주민들의 협조가 필수적이다.

도로의 양쪽을 차례대로 청소해야 하므로 청소차가 한쪽 도로를 일률적으로 주행하면서 청소를 마칠 수 있도록 주민들이 주차에 있어서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시청 측은 전했다.

청소 일정과 더불어 도로 주차 금지 표시 등에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대개 주차 금지 표지는 48시간 전에 부착된다. 그래야 금지된 지역에 자동차 주차로 인한 티켓 발부를 방지할 수 있다고 시청 도로 및 청소국(Department of Streets and Sanitation)은 밝혔다.

청소는 오는 11월까지 지속된다. <이점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