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노이주 버팔로 그로브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샷건을 발사하고 목격자를 위협한 61세 남성이 중범 혐의로 기소됐다.
경찰에 따르면 사건은 24일 새벽 12시 14분경 존슨 드라이브의 체비 체이스 아파트에서 발생했다. 처음에는 무장 강도 신고로 접수됐으나 이후 ‘무장한 남성’으로 정정됐다.
목격자는 총성이 들린 뒤 샷건을 든 남성이 건물 진입을 요구하며 접근했다고 진술했다. 현장에서 사용된 샷건 탄피가 발견됐고, 경찰은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용의자를 아파트 거주자인 케빈 스미스로 특정했다.
스미스는 도주를 시도했으나 인근에서 체포됐으며, 수색 과정에서 샷건과 여러 무기 및 탄약이 발견됐다.
인명 피해나 재산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동기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며, 스미스는 가중 폭행, 무기 불법 소지, 무기 가중 불법 소지, 총기 난사 혐의로 기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