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인질범 경찰과 대치하다 사살돼

nbc chicago

지난 9일 북서부 인디애나 지역의 주택가에서 아이를 안은 채 경찰을 향해 총을 겨눈 인질범이 결국 사살됐다.

레이크카운티 보안관실은 2200 블록 캐롤라이나 길 소재 아파트 단지에서 8일 밤 9시경 용의자가 1살된 아기와 35살된 그의 가족을 인질로 잡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했다.

성인 인질은 빠져나왔으나, 용의자는 아기를 안은 채 총격을 가했다.

레이크카운티 SWAT 팀은 차량을 이용해 사건 현장에 접근을 시도했고 최루탄을 쏘며 용의자와 대치를 이어갔다.

용의자는 계속 경찰의 지시에 불응했으며 9일 오전 4시경 아기를 안고 뒷문으로 나오면서 경찰을 향해 총을 겨눴다.

결국 인디애나 개리 경찰서 소속관의 총에 용의자는 사살됐다. <이점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