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발언 이후 미국 증시가 크게 요동치는 가운데, 투자 전략은 각자의 생애 주기에 맞춰 조정되어야 한다는 전문가 조언이 나왔다.
시카고 금융 전문가 조던 플라워스는 “현재 어디에 있는지가 핵심”이라며 은퇴자라면 안정적 수익원을 확보하고 주식 의존도를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3~5년 내 사용 예정 자금은 주식에 묶이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권고했다.
은퇴자 외에도 대학 학자금 저축 계좌인 브라이트 스타트를 운영 중인 가정도 장기적 시야를 갖고 연례 재조정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반면, 젊은 층은 이번 시장 조정을 기회로 삼아 투자 비중을 늘리는 전략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금융사 메지로우의 수밋 데사이 대표는 “시장을 예측해 타이밍을 잡기보다는 분산 투자와 리밸런싱을 통해 질 높은 자산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또 안전 자산으로는 미 국채, 회사채, 채권 등이 적절하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