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2025 APEC SOM1(사전고위관리회의) 지방자치단체장 주최 환영만찬 열려

사진: 김석기 의원이 만찬행사에서 연설중에 있다

김석기 국회 외교통일 위원장은 지난 7일 경주 라한 호텔에서 열린 ‘APEC 2025 SOM1 지방자치단체장 주최 환영 만찬’에 참석했다.

해당 만찬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주낙영 경주시장, 윤성미 외교부 SOM 의장, 페드로사 APEC 사무국 국장, 각국 재무차관을 비롯한 수많은 내빈과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김석기 의원은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지인 경주가 현재 SOM1(사전고위관리회의)이 진행 중인 중요한 시점에 있다며, 이 회의는 APEC 준비 과정에서 회원국의 고위 관리들이 모여 경제 성장과 공동번영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중요한 회의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만찬에서 영어로 각국 재무차관들과 내빈들에게 경주를 방문한 것에 대한 환영과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경주가 ‘지붕없는 박물관’으로 불리는 이유, 유서 깊은 역사와 풍부한 문화적 가치를 설명했다.

또한, 이번 APEC의 주제인 <우리가 만들어가는 지속 가능한 내일>에 맞춰, 21개 회원국이 아태지역의 경제성장과 공동번영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이를 통해 상호 협력하며 더욱 성장하고 번영하는 기회를 맞이하자고 제안했다.

그는 또한 이번 행사의 성공을 위해 중앙정부뿐 아니라 지자체, 국회, 그리고 재계가 적극적인 지지와 협력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김석기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주 APEC 지원 특별법’이 여야 국회의원 191명의 공동발의를 받았다는 것은 대한민국의 모든 정치세력이 이번 행사에 대한 강력한 지지 의지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례라고 소개했다.

이에 자리에 있던 모든 내빈들은 올해 경주 APEC이 순조롭게 준비되고 있음에 적극 동의하며 큰 박수를 보냈다.

지난 2월 24일부터 경주에서는 다양한 실무그룹 회의와 재무차관 회의, 고위관리 회의가 개최됐고, 국회에서는 최근 여야정 협의회에서 합의한 대로 여야를 초월한 APEC 지원 특별위원회가 구성될 예정이다. 이 모든 것은 경주 APEC의 성공을 위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김 의원은 전했다.

김석기 의원은 경주시민들에게 열정과 응원을 당부하면서,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이자 경주시 국회의원으로서 이번 행사 성공개최를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다짐했다.

<심영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