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해안경비대가 불법으로 미국 입국을 시도한 아이티 출신 이민자 132명을 아이티로 송환했다고 밝혔다. 해안경비대에 따르면 이들은 플로리다 키스(Florida Keys) 남동쪽 약 50마일 해상에서 30피트 길이의 선박을 이용해 이동하다 헬리콥터에 포착됐다. 이후 해안경비대 함정에 의해 구조됐으며, 기본적인 의료 지원과 식량, 물을 제공받은 후 본국으로 송환됐다. 해안경비대는 해상 국경 보호를 강화하고 불법 입국 시도를 차단하는 임무를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2025년 시작 이후 현재까지 총 313명의 아이티인이 송환됐으며, 지난해에는 857명이 본국으로 돌아갔다.
Home Chicago Local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