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서 10명 탑승한 항공기 실종…수색 작업 진행 중

사진: anchorage daily news

알래스카 놈(Nome) 지역에서 승객 9명과 조종사 1명을 태운 베링 에어(Bering Air) 항공기가 실종돼 당국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알래스카 공공안전부에 따르면 해당 항공기는 유날라클리트(Unalakleet)에서 놈으로 향하던 중 현지 시각 오후 4시경 연락이 두절됐다. 미 해안경비대는 “항공기가 해안에서 약 12마일 떨어진 지점에서 위치 신호가 사라졌다”고 밝혔다.

악천후로 인해 공중 수색이 어려운 가운데, 놈 자원봉사 소방대가 지상 수색을 진행 중이며, 미 공군과 해안경비대도 수색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