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경고, 문자 메시지를 통한 소포 지연 사기 경고

시카고 CBS 뉴스의 프로듀서는 최근 이상한 문자 메시지를 받고 이를 공유해 사기 피해를 예방하려 한다. 메시지 내용은 “USPS 소포가 주소의 우편번호 오류로 인해 보류 중입니다. 24시간 내 링크에서 우편번호 정보를 확인하세요.”라는 내용과 함께 짧은 URL을 포함하고 있었다.

메시지는 수신자에게 “Y를 회신하고 문자 메시지를 종료 후 다시 열거나, 링크를 Safari 브라우저에 복사해 열라”고 지시했다. 이 프로듀서는 실제로 소포 지연을 알리는 정당한 알림을 받았지만, 이 문자는 국제 번호에서 발신된 가짜였다.

이와 관련해 “사기 방지 전문가”로 알려진 거버너스 주립대학의 윌리엄 크레스 교수는 “사기꾼들은 소포 배송을 가장해 이름, 주소, 신용카드 정보를 요구한다. 최근 이러한 문자 기반 사기가 급증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미국 우편 서비스 및 기타 배송업체는 고객이 직접 신청한 경우에만 문자 업데이트를 제공하므로, 의심스러운 문자 링크는 클릭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