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노이주에서 가장 부유한 10개 카운티가 공개됐다. 일리노이주 언론사 저널스타(Journal Star)는 뉴욕의 핀테크 기업인 스마트에셋(SmartAsset)의 자료를 바탕으로 일리노이주에서 가장 부유한 10개 카운티 순위를 보도했다. 스마트에셋은 중위소득, 주택가치, 투자소득을 비교하여 각 카운티에 ‘부유 지수’를 계산, 그에 따라 순위를 매겼다.
일리노이주의 중위소득은 62,930달러다. 투자소득 29,748달러, 주택 중간가격은 151,016달러로 나타났다.
스마트에셋에 따르면, 레이크 카운티가 일리노이주에서 가장 부유한 카운티 1위를 차지했다. 부유지수로는 35.31로 집계됐다. 중위소득은 104,553달러, 투자소득 144,643달러, 주택 중간가격은 353,559달러로 드러났다.
2위는 두페이지 카운티(DuPage County)가 올랐으며, 부유지수 34.06으로 나타났다. 중위소득은 107,035달러, 투자소득 72,712달러, 주택 중간가격은 401,641달러로 각 집계됐다. 켄달 카운티 (Kendall County)가 3위에 올랐다. 부유지수 31.64, 중위소득 106,358달러, 투자소득 26,804달러, 주택중간가격 360,529달러로 기록됐다.
시카고가 속해 있는 쿡 카운티는 부유지수(27.38)로는 8위를 차지했다. 투자소득으로만 보면 116,986달러로 일리노이주에서는 2위에 올랐다. 중위소득은 78,304달러, 주택 중간가격은 306,108달러다.
일리노이주에서 부의 순위가 가장 낮은 곳은 알렉산더 카운티다. 중위소득은 40,365달러로 일리노이주 102개 카운티 중 최하위를 기록했다. 알렉산더 카운티의 주택 중간 가격은 40,082달러, 투자소득은 15,656달러로 나타났다.
다음은 스마트에셋에서 선정한 일리노이주 부유한 카운티 4위부터 10위까지 순위다. 한글발음의 혼동을 피하기 위해 영문으로 표기했다. 괄호안은 중위소득, 투자소득, 주택 중간가격, 부유지수 순이다.
4. Will County ($103,678)($35,444)($339,705)(31.00)
5. McHenry County ($100,101)($61,544)($333,572)(30.99)
6. Kane County ($96,400)($49,121)($343,964)(29.82)
7. Monroe County ($100,685)($34,250)($296,096)(29.59)
8. Cook County ($78,304)($116,986)($306,108)(27.38)
9. Grundy County ($89,993)($39,720)($290,793)(27.17)
10. Boone County ($80,502)($44,572)($250,642)(24.48)
<심영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