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헤어 인근 3중 충돌 사고로 여성 2명 사망, 2명 부상

사진 WGNTV

15일 새벽 12시 15분경 시카고 북서부 오헤어 국제공항 인근 8700번지 웨스트 어빙 파크 로드에서 발생한 3중 충돌 사고로 여성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을 입었다. 시카고 경찰에 따르면 서행 중이던 빨간색 세단이 동행 중이던 검은색 SUV와 충돌했으며, SUV가 차선을 가로질러 회전하려 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검은색 SUV에는 여성 3명이 타고 있었고, 이 중 30세와 56세 여성이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각각 전신 외상을 입고 사망했다. 23세 여성은 부상으로 병원에서 안정적인 상태로 치료 중이다. 빨간색 세단을 운전한 29세 남성과 또 다른 차량인 회색 세단의 22세 운전자는 큰 부상을 입지 않았다.

현재까지 과실로 인한 처벌은 없으며, 경찰은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