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이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을 위해 100만 달러를 기부할 예정이다.
이 액수는 이미 취임식을 위해 기부금을 내놓은 메타(Meta)와 같은 것이다.
트럼프 당선인은 12일 뉴욕증시를 들러 아마존 창업자이면서 워싱턴포스트 오너인 제프 베조스를 내주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베조스는 대선 이후 트럼프 당선인과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워싱턴포스트가 지난 대선 때 해리스 후보를 지지하려고 했으나 베조스는 신문에 공식 지지하는 것을 막은 바 있다.
그리고 베조스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트럼프 당선인에게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지난 10월에 트럼프는 항공우주업체 블루오리진(Blue Origin)의 오너인 베조스와 CEO 그리고 메타의 부사장 등과 텍사스에서 회동한 바 있다. <이점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