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네디 고속도로 ‘익스프레스 레인’ 아직도 폐쇄

사진 WGN 뉴스

시카고 다운타운을 지나기 위해 케네디 고속도로를 이용할 때는 주로 익스프레스 레인(Express Lane)이 이용된다.

오전 출근길에는 익스프레스 레인이 북쪽 서버브에서 남쪽 다운타운으로 내려가는 일방통행으로 운영된다.

오후 퇴근길에는 익스프레스 레인이 다운타운에서 북쪽 서버브로 올라가는 일방통행으로 변경된다.

그런데 익스프레스 레인이 고속도로 공사가 9개월째로 접어들고 있지만 아직도 오픈되지 않고 있어 주민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케네디 고속도로의 보수공사 프로젝트의 완성이 언제가 될지 또 운행 방향이 바뀌게 되는 익스프레스 레인의 구체적인 완공일은 아직도 오리무중이다.

현재 다운타운에서 오헤어 국제공항 도착까지는 90분이 걸린다.

자동차로 출퇴근을 하는 사람들은 물론 공항을 이용하는 방문객들의 불만이 이어지고 있는 상태다.

일리노이교통국(IDOT)은 케네디 고속도로의 일반적인 보수공사는 완료된 상태이며 현재는 파이버옵틱(fiber optic) 케이블을 까는 작업, 카메라 설치, 교통의 흐름에 있어 개폐문 작동의 원격 조정 시스템 마무리만 남아 있다고 밝혔다.

케네디 고속도로 보수공사의 최종 단계는 내년도에 시작된다. <이점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