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폴레 가격 오른다

사진 THE HILL

치폴레 멕시칸 그릴이 전국적으로 메뉴 가격인상을 단행한다.

레스토랑측은 그동안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라 1년만에 약 2%의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패스트푸드 체인의 원가 상승 압박은 메뉴 가격을 올리지 않을 수 없는 상황에 처하게 됐다는 지적이다.

지난 3분기 영업실적에 따르면 총 영업이익에서 차지하는 음식, 음료수, 패키징 비용은 30.6%에 이르렀는데 지난해의 29.7%에 비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물가지수(Consumer Price Index)에 의하면 미국에서 소고기 가격은 지난해에 비해 1.9% 인상됐으며 우유 제품은 1.3%, 신선한 야채는 1.4%의 가격 상승이 이어졌다. <이점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