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취 논란 일으킨 사료 공장, 마운트 프로스펙트 떠난다

<10월 1일 켄싱턴 비즈니스 센터의 프레스티지 사료 제품 밖에서 주민과 사업주들이 시위를 벌이고 있다/cbsnews>

일리노이주 마운트 프로스펙트에 위치한 동물 사료 공장 ‘프레스티지 피드 프로덕츠’가 주민들의 악취 불만으로 인해 향후 6개월 내로 이전할 예정이다. 이 공장은 반려동물과 가축 사료를 생산하며, 주민들은 공장에서 나는 냄새를 “탄 치즈”에 비유하며 시위와 소송을 제기했다.

마운트 프로스펙트 마을 관리자인 캐서디(Mount Prospect Village Manager Cassady)는 공장 이전으로 소송 대부분이 해결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경우 내년 9월 배심원 재판이 열릴 예정이다. 현재 공장이 어디로 이전할지는 알려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