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헤어 공항 연결 새 일리노이 유료도로 계획 마무리 단계

시카고 오헤어 국제공항과 연결될 새로운 일리노이 유료도로 프로젝트가 진전을 이루며 본격적인 단계에 접어들었다. 이번 주, 여러 관계자들은 데스플레인즈 북단에서 프랭클린파크 남단까지 약 7마일 길이로 계획된 I-490 도로의 설계도와 세부 계획을 공개했다. 이 도로는 오헤어 서쪽 경계를 따라 제인 애덤스 유료도로와 트라이스테이트 유료도로를 연결하며, 요크 로드, 어빙 파크 로드, 오헤어, 그리고 일리노이 390과도 연결될 예정이다.

Illinois Tollway’s website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를 완성하기 위해 철도와 기존 도로를 가로지르는 12개 이상의 램프와 다리가 건설될 예정이다. 마나르 나시프(Manar Nashif) 일리노이 도로국 최고 엔지니어는 “이번 도로는 I-90과 트라이스테이트 유료도로를 연결하는 주요 지역 간선도로 역할을 하며, 이미 많은 물류 활동과 경제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의 초기 노선은 2009년에 승인되었으며 완공 목표는 2027년 말로 설정되어 있다. 현재 제인 애덤스 유료도로와의 교차로 공사는 진행 중이며, 향후 몇 년 안에 완료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