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지급 티켓 1천500만달러에 달해
노스브룩에 거주하는 수지 윌슨이란 여성은 시카고 남부 지역에 집을 가지고 있으나 집 마당의 쓰레기들을 치우지 않고 방치해 시카고에서 가장 악명 높은 주택 오너로 불리게 됐다.
시카고측은 수지 윌슨과 그가 소유한 부동산 회사를 상대로 소송을 걸었다.
유해 물질을 포함한 쓰레기들이 널려있어 그동안 받은 뮤니시펄 티켓만해도 수 백만 달러가 넘기 때문이다.
시측은 수지와 그 자매는 로컬 재산을 사우스다코다에 있는 비즈니스로 몰래 이전시키고 지불해야 될 채무를 무시해 왔다고 주장했다.
이번 소송은 Illinois Answers Project와 Block Club Chicago의 추적에 의해 드러난 사실을 근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카고시에 미지급한 각종 티켓은 잡초 제거 위반, 쓰레기 방치 등으로 무려 1천500만 달러를 상회한다. <이점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