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컨팍에 소재한 드폴대학의 유대인 대학생 2명이 폭행을 당했다.
6일 오후 3시20분경 드폴대 캠퍼스 내 학생센터 앞에서 마스크를 쓴 공격자들로부터 두 명의 학생이 폭행을 당했으며 용의자는 바로 현장을 빠져나갔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이번 폭행이 유대인 학생을 상대로 한 인종혐오 범죄인지 여부를 조사 중이다.
학교측은 “대학 캠퍼스가 안전하고 다양한 커뮤니티의 모든 멤버들이 환영받는 곳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히면서 특히 특정된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런 혐오적 폭력이 난무하는 것은 절대로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학생에게 주먹질을 하고 달아난 증오 범죄에 대한 제보는 드폴대학 공공안전부서 773-325-7777(링컨팍) 혹은 312-362-8400(루프) 으로 하면 된다. <이점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