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문 목사가 시무하는 새날교회에서는 창립 2주년을 맞이해 지난 20일 EM과 KM 연합으로 예배 및 특별행사를 2세 중심으로 가졌다.
김영문 목사는 “노령화되어가는 시카고 땅에 새날교회를 세워주셔서 2세와 3세들이 어우러져 예배드리는 감사와 감격을 갖게 되었다”며 “영어권 젊은 성도들이 늘어나 본당을 내줘야 하는 상황까지 왔다”고 소회를 전했다.
또한, 김영문 목사는 “하나님의 선교라는 큰 비전을 가지고 새날교회는 세워졌고, 앞으로도 지역선교, 열방선교, 미래세대를 위한 선교사명을 잘 감당하는 교회로 창립예배를 통하여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덧붙였다.
이 교회의 유스그룹을 중심으로 20여 명이 니카라과에 가서 여름 성경학교(VBS)를 진행했으며, 20여 명의 1세들은 튀르키예에 가서 바울의 발자취를 살펴보는 선교여행을 다녀오며 선교에 대한 사명을 재확인하는 기회를 가졌다.
젊은이들이 하나님 나라에 꿈을 꾸고, 2세와 노인들은 젊은이들이 하나님의 일꾼으로 많이 쏟아져 나오리라는 환상을 보며 격려하고 용기를 주었다. 함께 세워가고 나중에는 2세들에게 선교의 바통을 넘겨주는 영적 새날 공동체가 되리라 믿는다고 김 목사는 강조했다.
새날교회의 창립 2주년 기념 특별행사는 교회의 성도들과 지역 사회에 큰 감동을 주었으며, 앞으로도 많은 이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전할 예정이다. <박수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