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스팩, 리스테리아 오염 우려로 990만 파운드 육류 제품 리콜

지난 10일, 오클라호마에 본사를 둔 브루스팩(BrucePac)이 약 9,986,245파운드의 즉석 섭취용 육류와 가금류 제품을 리스테리아균 오염 가능성으로 리콜한다고 밝혔다. 리콜 대상 제품은 “51205” 또는 “P-5120” 번호가 부착된 제품으로 전국의 유통업체를 통해 식당과 기관에 배포된 것으로 확인됐다. 리스테리아 감염증은 주로 노인, 면역력이 약한 사람, 임산부와 신생아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심각한 경우 발열, 근육통, 경련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현재까지 해당 제품으로 인한 감염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