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 스포츠 쇼 첫 선 보여

전미프로풋볼(NFL) 시즌이 공식 오픈되면서 윈티비에서 새 개념의 스포츠 쇼가 처음으로 9일 오후 방영됐다.

“The Rewind Sport 60”으로 명명된 이 라이브 스포츠 쇼는 제리 라일즈(Jerry Riles)가 진행을 맡았다.

지난 8일 시카고 솔져필드에서 열린 시즌 첫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시카고 베어스팀에 대한 자세한 경기 해설과 시즌 전망을 곁들였다.

풋볼 경기에 대한 스포츠 해설가로 스포츠 라디오 채널 해설가, 일리노이 스포츠 메디신 닥터 등이 출연했다.

베어스팀은 타이탄스와의 첫 경기에서 17대 0으로 끌려가다가 24점을 연거푸 올리며 역전, 시즌 첫 승을 올렸다.

출연자들은 베어스팀의 새 쿼터백이나 공격진의 선전이라기 보다는 수비진의 활약이 컸던 경기였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TJ 에드워드 수비수는 15개의 태클을 기록하고 다넬 테일러 선수는 8개의 태클과 2개의 색(sacks), 티리키 스티븐슨은 1개의 인터셉션과 1개의 디펜시브 터치다운(touchdown) 그리고 제일런 존슨은 1개의 인터셉션 등을 기록하면서 베어스의 승리를 이끌었다고 덧붙였다.

앞으로 베어스 선수들의 팀웍이 향상되기를 바란다며 무엇보다 시즌동안 선수들의 부상 방지에 신경을 써야 할 것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제리 라일즈가 진행하는 새 스포츠 쇼는 채널 24.5를 통해 매주 월요일 오후 4시 30분부터 60분간 윈티비 라이브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