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세 여성, 오헤어 공항서 프론티어 항공 직원 폭행

지난 7월 30일 시카고 오헤어 국제공항에서 한 여성이 항공편을 놓친 뒤 프론티어 항공 직원들과 언쟁을 벌이던 중 폭력 사태를 일으켜 공항 이용객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다. 31세의 가해 여성은 항공편을 놓친 뒤 직원들이 탑승을 허용하지 않자 분노를 표출하며 체크인 카운터를 넘어갔다. 이후 컴퓨터 모니터를 집어던지고, 휴대전화를 던져 직원들에게 부상을 입혔다. 이 과정에서 24세와 40세의 프론티어 항공 직원들이 다쳤으며 사건을 목격한 승객들이 이를 촬영해 SNS에 공유했다. 가해 여성은 사건 직후 현장을 급히 떠났으며 아직 체포되지 않은 상태다. 시카고 경찰은 현재 이 사건에 대해 심층 조사를 진행 중이며 프론티어 항공 측의 공식 입장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