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전 대학을 졸업한 중장년층 상당수도 연방정부 학자금 융자 채무에 시달리고 있다는 지적이다.
어번인스티튜트의 보고서에 의하면 50세 이상 미국인의 6% 정도인 720만 명 이상이 학자금 융자 채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장년층 채무자(50세 이상) 가운데 8% 정도인 58만 명은 연체 상태인 것으로 분석됐다.
연체 금액 중간 값은 1만1,500달러였다.
보고서는 “학자금 융자 부채는 은퇴자에게까지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면서 “노년층의 빈곤 수준을 악화시키는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학자금 융자 탕감에 대해서는 너무 비싼 대학 학비 그리고 학위 취득자가 충분한 경제적 보상을 누리지 못하는 근본적 문제가 먼저 해결되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