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의 굿 메모리즈 합창단, 초기 치매 환자들에게 희망을 선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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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의 ‘굿 메모리즈 합창단'(Good Memories Choir)은 초기 치매 환자들을 위해 음악을 통한 기억 회복을 돕는 특별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 합창단의 프로그램 디렉터인 샌디 시겔 밀러(Sandy Siegel Miller)는 “굿 메모리즈 합창단은 초기 치매 환자들을 위한 합창단이다”라고 설명했다. 합창단은 치매 환자와 돌봄이,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되어 있다.

연구에 따르면 음악은 기억을 자극하는 효과가 있다. 공동 설립자인 조나단 밀러는 “음악적 기억은 뇌의 여러 부분에 깊이 새겨져 있어, 일부 뇌 기능이 저하되어도 다른 부분들이 작용해 기억을 되살릴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굿 메모리즈 합창단’은 시카고 지역에서 55세 이상을 위한 가장 큰 합창단인 ‘사운즈 굿 합창단’의 일환으로 시작되었으며 미시간 애비뉴와 체스트넛 스트리트(Chestnut Street)에 위치한 역사적인 Fourth Presbyterian Church에서 연습하고 공연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