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노이 주민들, 수도 요금 인상으로 월 30달러 추가 부담 가능

일리노이 주민들의 수도 요금이 민간 수자원 회사들이 제안한 요금 인상이 승인될 경우 월 30달러 가까이 오를 수 있다. 그러나 공공요금 감시단체는 주민들이 이 요금 인상을 막을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85지구의 주 의원 다그마라 “디” 아벨라는 “이미 주민들은 실제 물 사용량보다 더 많은 요금을 내고 있고 추가 인상은 절대 옳지 않다”고 말했다.

일리노이주의 150만 가구 이상이 Illinois American Water와 Aqua Illinois 두 개의 민간 수자원 회사로부터 물 서비스를 제공받고 있다. 2013년에 통과된 주 법률은 민간 기업이 수자원 공사를 인수하고 그 인수 비용을 고객에게 전가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그 이후로 55건의 매각이 승인되었으며 고객들은 수자원 공사의 민영화로 인해 4억 200만 달러를 지불했다고 알려졌다.

38지구의 주 상원의원 수 레진은 “최근 몇 년간 민간 기업들이 주 전역의 시립 수자원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인수하고 있다. 이러한 인수는 이윤 동기에 의해 추진되며 우리 공동체에 미치는 결과는 심각하다”고 언급했다.

이들 공공요금 회사는 요금 인상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시민 공공요금 위원회와 양당의 주 의원들은 주민들에게 인상 반대 방법을 알리기 위해 나서고 있다. 주민들은 다가오는 몇 주 동안 예정된 공청회에서 요금인상에 반대의견을 내야 한다고 관계자들은 주장하고 있다.

제안된 수도 요금 인상을 다루는 공청회는 다음 시간과 장소에서 열린다:

Illinois American Water

7월 22일, 오후

7시~9시 30분: Levy Center – DuPage Township, 251 Canterbury Lane, Bolingbrook

7월 23일, 오후 7시~9시: Champaign Public Library, Robeson Pavilion Room AB, 200 W. Green Street, Champaign

Aqua Illinois

7월 29일, 오후 7시~9시: McHenry County College, Luecht Auditorium, 8900 US Highway 14, Crystal Lake

8월 1일, 오후 7시~9시: Olivet Nazarene University, Wisner Auditorium, One University Ave., Bourbonnais

나비엘라 사이드 의원은 “많은 사람들이 생활비 상승을 극복하고 있는 지금 새로운 경제적 부담은 특히 내 지역의 가정에게 절대 없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김승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