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의 두 레스토랑, ‘미국 최고의 새로운 레스토랑’ 목록에 선정되다

photo: maxwells trading

두 곳의 새로운 시카고 식당이 “미국 최고의 새로운 레스토랑 10곳” 목록에 올랐다.

이번 달 럭셔리 리뷰 사이트인 Robb Report에서 발표한 이 순위는 편집자들이 “정말 특별한 식사 장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레스토랑”을 찾기 위해 전국을 돌아다니며 선정한 것이다.

목록에 오른 레스토랑 중 네 곳은 캘리포니아에 위치해 있으며, 두 곳은 뉴욕에 위치해 있다. 특히 브루클린의 레스토랑 유(Restaurant Yuu)는 1위를 차지했다.

시카고 레스토랑이 처음으로 목록에 오른 것은 7위로, 웨스트 타운(West Town)에 위치한 남미 레스토랑인 브라세로(Brasero)이다. 브라세로는 1709W. Chicago Ave.에 위치해 있다.

“셰프 존 매니언(John Manion)은 미시간에서 태어났지만, 브라질에서 성장기를 보냈고, 그래서 브라질의 음식은 항상 그의 마음에 가까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올해 2월에 문을 연 브라세로에 대해 Robb Report 편집자들은 “브라세로에서 그는 주방의 중심을 이루는 대형 장작불 난로를 통해 그가 좋아하는 요리와 맛을 다시 연결하고 있다.”라며 “그릴에 구운 와규 피칸야(picanha)를 치미추리 소스와 함께 주문하고, 불에 살짝 익힌 랍스터 반쪽을 미소-칠리-마늘 버터로 토핑하여 함께 즐겨보세요.”라고 보고서에 덧붙였다.

목록의 상위권, 3위에는 최근 미슐랭 가이드 2024에도 추가된 웨스트 루프(West Loop)의 1516W. Carroll Ave.에 위치한 맥스웰스 트레이딩(Maxwells Trading)이 있다.

셰프 얼링 우-보우르(Erling Wu-Bowr)와 한인 이민자 2세인 크리스 정(Chris Jung)은 “전 세계의 아시아 풍미와 기법을 결합하여 기존의 요리에 대한 진정성을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라고 편집자들은 평가했다. “돼지고기 수프 만두는 토르텔리니 형태로 제공되며, 다양한 딥 소스는 난과 파전의 중간 형태의 빵과 함께 제공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의 창의적인 맛은 어떤 것도 억지로 조리되었다고 느껴지지 않는다.”라고 보고서는 덧붙였다.